울지마 톤즈, 절망의 땅 수단 사람들에게 꽃이 되어 준 이태석 신부. 새해 첫번째 영화 리뷰는 고 이태석신부님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정했다. 12월에 거의 매일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지 않은 영화가 많지만 천주교인인 내가 쓸 리뷰는 '울지마 톤즈'라고 생각 한다. 2009년 2월에 내 발로 성당에 찾아가서 매주 목요일 교리를 배우고 8월에 영세.. 문화/영화 2013.01.03
2013, 다시 영화 사랑이다. 2012년 12월 한 달은 감기 몸살로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 꼼짝 말고 집에만 있으라는 의사와 가족들의 말에 순종하고 블로그의 글도 쓰지 않았습니다 . 재택 입원으로 생각하고 먹고 약 먹고 자고, 자다가 약 먹고 또 자고...... 12월 31일 감기가 나와 그만 놀겠다고 하면서 떠났습니다. 그동.. 문화/영화 2013.01.02
사랑의 유형지, 죽고 싶을 만큼 사랑받은 적이 있는가? 주부들이 불륜 영화를 보고 좋아 하는 이유는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일거다. 영화니까 그럴 수도 있지, 영화니까 아름다운 불륜이 그려질 수가 있지. 이해하고 보기 시작하는게 불륜영화이다. 내가 일본 영화를 보는 이유가 있다. 우리 나라 영화 중에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 문화/영화 2012.12.22
26년, 5.18 광주의 현실을 다 표현하지 못한 영화. 너무 오래동안 감기가 낫지가 않아서 늦게야 26년을 봤다. 사전 지식으로는 광주 5.18을 소재로한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과 가수 이승환이 10억을 투자하고 빨갱이 소리를 들었다는 정도 , 무엇보다도 대전 구도심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이다. 나는 영화의 .. 문화/영화 2012.12.20
자칼이 온다, 흥행에 실패했지만 김재중에게는 약이 된 영화. 나는 김재중이 출연한 영화는 일본 영화 빼고는 다 봤다. 십대에 찍은 '지구에서 연애중' , '버케이션'과 '천국의 우편 배달부' 그리고 '자칼이 온다' 이다. JYJ라는 그룹에 관심을 갖고 찾아 본 영화이다. 드라마 ' 보스를 지켜라' 와 ' 닥터진'도 김재중의 연기를 보고 싶어서 몰아서봤다. 나.. 문화/영화 2012.12.17
배우들의 관객 시사회가 득보다 실이 될 경우. 내가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는 인구150만명의 평화롭고 조용한 도시이다. 대전은 과학과 교육,교통의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가 서울의 하나의 구보다 적은 곳이라서 극장 수도 적다. 대전의 극장에서는 언론에서 이슈가 되는 작품만 주로 상영되고 독립영화나 외화는 상영을 해도 바로 내.. 문화/영화 2012.12.12
개들의 전쟁, 촌 동네 3류 건달들의 치졸한 생존 경쟁. 영화'개들의 전쟁'은 대전에서는 상영관이 없어서 집에서 10,000원에 다운로드 해서 봤다. 영화관의 대형화면으로 보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게 좀 불만이지만 안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봤다. 나는 '은교'에서 김무열을 처음 봤는데 연기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배우이다. 김무열이 주.. 문화/영화 2012.12.11
미쓰 마마, 아이 아빠를 증오하는 미혼모의 삶은 당당 할 수가 없다. 영화 "미쓰 마마' 는 여러 명의 미혼모들이 실명으로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내가 '미쓰 마마'를 선택한 이유는 가끔 여배우들이 결혼은 하지 않아도 아기는 낳고 싶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나는 그여배우들이 말을 들으면서 아기를 마치 애완동물 기르는 것 같이 생각.. 문화/영화 2012.12.10
이민종화백, 유화전 '창 너머 풍경 ' 나는 토요일에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 1층에 갔다. 친구 명희의 남동생인 이민종 화백의 유화전을 보기 위해서이다 . 명희의 설명을 들으니 인사아트센타에서 전시회를 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 있는 화가여야 한다고 했다. 명희는 3남4녀의 둘째 딸이다. 부모님께서는 7남매를 다 대학까지.. 문화/공연전시 2012.12.09
터치, 생존을 변명으로 형이하학적인 삶을 사는 부부. 내가 영화 '터치'를 10,000 원을 주고 다운로드한 이유는 청룡영화제에서 최민식이 수상 소감 대신 이 영화에 대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도 모르고 유준상과 김지영의 연기보다 최민식의 말을 100% 신뢰하고 '터치'를 선택했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영화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 문화/영화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