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딸이 아니라 자식이다. 아들만 둘 키운 나는 둘째가 딸이기를 간절히 소망했으나 내 팔자에는 딸이 없었다. 두아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쳤다. 남자가 아닌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려 애썼다. 양성평등 교육은 내가 아들들의 인격을 존중하므로서 엄마를 .. 일상다반사 /일상 2019.01.13
같이 나이 들어가는 친구 49년지기 절친 명희는 1970년 3월 3일 오전 9시에 만났다. 대학 입학식 다음날 첫 강의실을 찾아 헤메는데 그친구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너 우리과 아니니?' 물어주었다. 둘 다 서울 사람이지만 대학입학 원서는 여고에서 단체로 접수해 본고사 칠 때 대학에 처음 가본것 같다.그후 합격자 .. 일상다반사 /일상 2019.01.09
가을이 떠나는 충남대학교 캠퍼스 가을이 떠나는 충남대학교 캠퍼스 국립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에 있습니다. 대전대학교는 사립대학교입니다. 오늘 충남대 모 연구실에 5~60대 여성 세 명이 모여서 블로그에 대한 스타디를 했어요. 704번 버스를 타고 유성구 궁동 네거리에서 내리면 충대 서문이 나옵니다. 빗방울이 우.. 일상다반사 /일상 2018.10.29
부모는 자식의 운명이다. 부모와 형제자매는 천륜이라 선택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나는 두아들의 운명이다. 40년 전 큰아들을 낳을 때는 준비없이 그냥 엄마가 됐다. 45세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큰상처와 상실감이 남았다. 2년 후 남편이 다가왔고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대학원생인 남편은 번.. 일상다반사 /일상 2018.10.22
모두 다 사랑이다! 모두 다 사랑이다! 할머니가 돼 보니 남편은 불쌍하고, 비혼주의 큰아들은 안타깝다. 결혼한 아들은 고달파보이고, 내 인생은 쓸쓸하다. 그것이 인생인 것을 깨달은 내가 가끔 가여워 두팔로 나를 안아준다. 토닥토닥!! 그러나 감사할게 많은 인생! *35년만에 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내 .. 일상다반사 /일상 2018.10.19
코레일 친절사원을 추천합니다. 이보다 친절할 수는 없다. 매주 화요일 천안으로 웹소설 창작법을 배우러간다. 지난 주말 서울 나들이에서 많이 걸어 몸이 고단해 어제는 저녁반에 갔다. 대전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친정 남동생과 부모님 묘지관리비 문제로 톡을 주고 받다가 대전역에서 내리지 못했다. 밤10시 5분 대.. 일상다반사 /일상 2018.10.18
건드리면 안되는 남편만의 시간 우리는 41년차 부부이다. 남편은 때론 오라버니 같고, 친구같기도 한 사이이다. 오래동안 철 없는 아들 같았던 시기도 있었다. 둘이 대동단결하는 것은 자식문제이고 기쁜 일도 자식과 손주들 덕분이다. 오랜 결혼 생활에 터득한 것이 있다. 부부라도 각자 고유영역이 있고 서로 지켜줘야 .. 일상다반사 /일상 2018.09.12
오늘, [사단법인]민주평화노인회 대전광역시총회 창립대회합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일시 : 2018년 8월27일(월) 오후 4시 *장소 : 대전광역시 시청 대강당(3층)... *대전시민 누구나 참석 환영 합니다. 사단법인 민주평화 노인회는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분열을 막고 통합과 화합을 추구합니다. 날마다 새로 태어나는 정신으로 신선함을 유.. 일상다반사 /일상 2018.08.27
[사단 법인]민주평화노인회 대전총회 창립식 안내 시대가 노인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노인인구 700만인 장수사회가 됐습니다. 이제 노인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시대가 요청합니다. 사단법인)민주평화노인회는 품격있는 노인, 존경받는 어른, 활동하는 노년세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출발합니다. . 지난 3월 21일 국회위.. 일상다반사 /일상 2018.08.20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아들들이 대학입학 하기 전까지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게 생활의 대부분을 어미에게 말해주었다. 대학 입학 후 집을 떠난 뒤에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전화를 해주어서 기쁨을 주었다. 고맙게도 졸업 전에 둘다 취업해 큰 걱정을 없게 해주었다. 요즈음은 결혼 안한 큰아들과 거의 매.. 일상다반사 /일상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