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의 도쿄타워, 모자 가정 아들의 애틋한 어머니 사랑. 나만의 영화 감상법은 사회 고발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이어서 마음이 따뜻한 가족 영화나 멜로 영화를 보는 것이다. 청룡 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 '터치'를 10,000원에 다운로드 해서 봤다. '터치'의 주인공들의 너무 처절한 삶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감정에서 빠져 나오기 .. 문화/영화 2012.12.06
MB의 추억, 5년 전의 희망은 슬픈 추억의 창고 속으로 내가 'MB의 추억'을 본 이유는 보름 후면 투표할 대선 후보 선정에 도움이 될까 해서였다. 솔직히 거리마다 걸려 있는 현수막을 보며 해주겠다는게 너무 많아서 정치가들에게 신뢰가 가지 않고 있다. 여러번의 선거를 경험하면서 선거 때 약속했던 공약이 거의 다 실현될 수는 없는게 정치.. 문화/영화 2012.12.05
스타: 빛나는 사랑, 유리벽 속에 갇힌 한류 스타들의 사랑과 일에 대한 영화. 나는 '풀라이 더 투 스카이'의 노래를 아주 좋아했다. 특히 환희의 음색을 좋아한다. 환희가 군대 가기 전에 주연 하고 개봉을 못 본 영화 '스타; 빛나는 사랑'은 2012년 10월11일 개봉한 영화이다. 요즈음 감기가 심하게 걸린 나는 극장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Daum 영화홈에서 개봉한지 얼마 .. 문화/영화 2012.12.04
맛있는 섹스, 17세 연하남을 사랑하게 된 성공한 여성의 사랑과 갈등. 영화 '맛있는 섹스'의 일본 영화로 원래 제목이 'Second Virgin' 이다. 영화를 보면 여주인공이 17살 연하의 남자가 대시하자 '두 번 째 순결'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남편과 이혼 후 20년 동안 남자를 만나지 않고 일에만 몰두한 성공한 여성의 사랑이야기이다. 나는 여자가 17세 연하남 그.. 문화/영화 2012.12.03
수목장, 미래의 장례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영화 나이가 60이 넘자 주변의 친척이나 지인들의 장례식에 자주 가게 된다. 이제는 입관식에서 보는 시체가 낯설지도 무섭지도 않게 됐다. 지난 7월 시어머니의 장례를 치루면서 내가 죽었을 경우를 자주 생각해 보기도 했다. 영화'수목장'은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내가 앞으로 수목장을 할 .. 문화/영화 2012.12.02
30대 아들과 청룡영화제에 대해서 말하다. 어제 청룡영화제가 끝나자 마자 큰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 엄마! 피에타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네. " " 응 . 조민수가 여우주연상을 못받을 때 그럴 것 같았어" 우리들 끼리 대화를 할 때는 배우들에게 씨자를 붙이지 않으니 이해 바란다. 나는 큰아들과는 가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오.. 문화/영화 2012.12.01
친구사이? 아들의 절친인 고교동창이 동성애인이라고? 사실 나는 동성애자들은 자기가 선택해서 동성 연애를 하는 줄 알고 살았다. 사실 동성애자를 주변에서 본적이 없었다. 서점에 근무할 때 동성인 여대생 둘이서 똑같은 커플옷과 운동화를 신고 왔는데 행동은 딱 연인 같이 느껴진 적은 있었다. 둘 다 대단한 청순 미인인데 손가락을 서로.. 문화/영화 2012.11.30
늑대소년,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꼭 봐야 하는 이유 . 나는 영화를 보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즐거워지는 것, 몰랐던 던을 깨닫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공포물이나 지나친 폭력물은 잘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늑대소년이 600만 관객수를 넘기고 고공행진하.. 문화/영화 2012.11.30
화이팅 패밀리, 남자도 해마같이 임신을 했으면 정말 좋겠다. '화이팅 패밀리'는 보건복지부와 인구 보건 복지협회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젊은이들의 결혼기피와 저출산이 심각한 현실이다. 축복 받아야 할 임신과 출산이 직장에서 권고 사직을 강요 당하거나 스스로 사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두.. 문화/영화 2012.11.29
할머니는 일학년, 감동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촉촉해 지는 영화. 나는 좋은 영화를 볼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뭉클하고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할머니는 일학년'은 몇 년 전에 크게 흥행한 '집으로'를 능가하는 감동과 완성도를 주는 작품인데 극장에 제대로 걸리지 못하고 내려진게 너무 안타까운 영화이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 문화/영화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