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모과 아이디를 지을 때 떠오르는 단어가 "모과"였다. 지어놓고 보니 정말 좋은 이름 같았다. 다른 사람이 이미 지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잘 지은 것 같다. 과일중에 제일 못 생긴 과일,그러나 은은한 향이 여운을 좋게 주는 모과. 아이디를 보고 나의 모습.. 카테고리 없음 2006.06.21
영화 "비열한 거리"를 비디오는 15세 등급으로 오랜만에 진정한 조폭 영화를 본 것 같다. "비열한 거리"에는 처음 부터 비열함 만이 가득 했다. 그 동안의 조폭 영화가 조폭을 미화 시키거나 코미디화 하여 마치 조폭들이 세상에서 제일 의리있고 재미있는 세계로 미화 시킨 점이 있다. 명절이면 꼭 개봉되어 극장안을 폭소속으로 만드는 조폭 영화. .. 문화/영화 2006.06.20
내가 만약 20대로 돌아 갈 수 있다면 가능 한 일이 아니지만 내가 만약 20대로 돌아 갈 수 있다면 하루 하루 를 열심히 살아 갈 것이다. 인생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형이상학적인 고민을 반 이상으로 줄일 것이다. 김형석,안병욱 전집과 괴테,니체... 등의 글은 한 두권만 읽을 것이다. 책읽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여.. 카테고리 없음 2006.06.18
"아이 러브 알콜상"을 타 온 아들 막내 아들이 복학 하기전 인 1월 초 어느 날이었다. 가게에 있는 데 아들 아이 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 "오! 막둥이! 수고 했어. 피곤하지 ? 어서 자라." "엄마! 내가 회사에서 상을 받았는데 ,상금으로 5만원 받았어." "응? 무얼 잘 해서 상까지 받았냐?' "근데,엄마가 들으면 화 낼텐데..." "상 받았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06.06.18
새로운 캠페인 " 99세까지 88(팔팔) 하게 살자" 시고모님 칠순 잔치에 갔다. 아버님(84세)에게는 두 살 위 누님 한 분과 여동생3분(82세,71세.64세)그리고 작은 아버님이 계시다. 시댁 어른 들은 부지런하시고 채식을 위주로 생활하시고 마음이 너그러우시다. 술은 체질에 맞지 않아서 못하시는 분이 많고 담배도 안피는 분이 많다. 원래 본가는 충남 덕.. 카테고리 없음 2006.06.15
여보! 나도 남자 친구 사귀어도 돼? 여보! 나도 남자 친구 사귀어도 돼? 뉴우스를 보고 있던 남편이 무표정으로 내 얼굴을 돌아 보더니. "능력 있으면 사귀어 봐. 시쿤둥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이지? 그럼 자고 와도 되지?' 순간 남편의 얼굴 표정이 확 변하더니 묘한 표정으로 나오지 않는 웃음을 웃으며, "그럴 능력이나 돼나?'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06.05.26
긴 머리 잘라 가발 만들어 준 내 친구 성실이 성실이 와의 만남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이다. 성실이는 이름 처럼 성실한 모범생처럼 생겼고 ,성격 또한 조용하고 크게 웃는 적도 별로 없는 얌전한 여학생이었다. 우리는 키가 같아서 60명중에 57,58번을 하면서 짝이 되었다. 나는 그 애를 처음 보았는 데 성실이 는 나를 알고 있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06.05.24
두꺼비같은 엄마와 몸짱 아들 큰 아이가 오랜만에 집에 왔다. 집에 내려 오면 아버지와는 삽겹 살 집에서 소주를 먹으며 그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는 극장까지 한 시간 정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남편은 영화를 좋아 하지 않는다. 영화 이야기,친구 이야기. 인생이야기....자기의 꿈도 이야기 한다. 나의 학창시절이야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06.05.23
엄마! 나는 세상을 그런 식으로 살고 싶지 않아요. 막내 아들이 고3 때의 일이다. 어릴 때 부터 논리적으로 맞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는 아이라서 대화로서 아이를 이해시켜왔다 자기가 잘못 했을 때는 순순히 인정을 했고 벌도 공손히 받았다. 늘 대화를 많이 하면서 생활했기에 사소한 일이라도 엄마와 대화가 많았다. 입시 때문에 부모도.. 카테고리 없음 2006.05.18
키 작은 여자 친구가 생긴 막내에게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는 막내가 이번 연휴에 내려와서 여자 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집에 오면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극장까지 걸으면서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곤 한다 "엄마! 이따 집에 가서 미니 홈피에 있는 사진 보여 줄께요." "예쁘냐?" "네, 얼굴은 예쁜데 키가 작아요." "키 작으면 어떠.. 카테고리 없음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