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영화 "비열한 거리"를 비디오는 15세 등급으로

모과 2006. 6. 20. 14:57
LONG
저는 55세로 근래에 본 영화로는
 
미션 임파셔블3.
가족의 탄생.
호로비츠를 위하여.
맨발의 기봉이.
달콤,살벌한 연인.
북경의 남쪽.
 
 
비디오로는
음란서생.
오로라 공주.
청연.
로망스.
파랑주의보.
사랑을 놓치다....등이있습니다.
ARTICLE

오랜만에 진정한 조폭 영화를 본 것 같다.

"비열한 거리"에는 처음 부터 비열함 만이 가득 했다.

 

그 동안의 조폭 영화가 조폭을 미화 시키거나 코미디화 하여

마치 조폭들이 세상에서 제일 의리있고 재미있는 세계로 미화 시킨 점이 있다.

명절이면 꼭 개봉되어 극장안을 폭소속으로 만드는 조폭 영화.

 

15세 등급인 코미디화한 조폭 영화가 청소 년 들에게 조폭 세계의  의리와 폭력 비굴함,무조건적인 복종을 보여 주었다면"비열한 거리"는 조폭은 되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줄 것이다.

 

물론 지나친 폭력이나 살인등의 장면이 요소,요소에 있지만 그 것을 보고 배울 청소년이 얼마나 되겠는가?

오히려,가서는 안되는 "비열한 세계'라는 깨달음을 줄 것이다.

 

힘이 있으면 모든 것이 된다는 그리고 쉽게 돈을 버는 대신 인간 이하의 취급과 파리 목숨과도 같은 세계:진정 비열한 세계이다.

 

그동안 본  조폭영화;

 

친구

조폭 마누라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사생결단

두사부 일체

투사부 일체

짝패

 

영화 광으로서 국내 개봉영화의 7할은 영화관에서 본다.

3할은 비디오로.....단지 개인 취향으로 공포 영화는 무서움이 많아서 보지 않는다.

 

영화감상 경력 40년 ,내 아들 들이 중3이상이라면 조폭의 비열함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단 ,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하였으면 좋겠다

 

.아마추어 영화 평론가(?)로서 영화를 보면 흥행에 성공 할 지 않을 지의 확률을 거의 맞추고 있다.

 

유하 감독의 "말죽 거리 잔혹사"가 학교 폭력 영화였다면

"비열한 거리"는  더 심각한 사회 폭력 이야기일 것이다.

 

조인성의 향상 된 연기와 시인 출신의 유하 감독의 연출력이 돗보이는 진정한 조폭 영화이다.

 

 

단지,한 개인의 발상이지만 이제는 모두 성인이된 아들들이 중3때부터 나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엄마인 내가 보고 18세 이상 관람이라도 보여주어도 괞찮다고 판단 되면 비디오로 빌려다 주었다.

그 아이들은 모두 영화광이 되었다.

 

 스트레스 푸는데 영화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감동과 기쁨과 웃음을 주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아쉬움이 있다면 영화관에 가면 늘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이란 것이다.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 우리나라가 "영화 산업국가"로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다.

 

유하 감독의 폭력시리즈 3탄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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