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인 부부가 매일 밤 12시에 꼭 하는 일 남편은 대형마트 안에 있는 임대매장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9시까지 출근을 하고 밤 11시에 퇴근을 하는 고단한 생활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서점의 경영악화로 개점한지 4년 동안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서점 일에 매달려 있다. 밤 11시 30분경에 집에 돌아 온 남편은 늘 기진맥.. 일상다반사 /일상 2012.06.26
큰 아들이 15년 만에 대접한 보은의 식사 한끼 큰 아들이 엄마 친구들에게 호텔의 한정식 코스요리를 대접했다. 몇년 전부터 가끔 말하던 것을 실천한 것이다. 15년 전 98학번으로 서울로 유학을 간 큰 아들은 엄마의 대학교 동창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큰 아들의 대학 입학식이 있던 날 승희는 방배동 집으로 우리 모자를 초대.. 일상다반사 /일상 2012.04.23
39년 만에 이화 여대 총동창회에 참석해보니 3월10일은 친구들과 점심이나 함께 먹자고 약속했던 날이다. 2월과 3월에 환갑인 친구 셋이서 경복궁에도 가보고 인사동의 시화담(詩話談) 한정식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과 동창회장인 민화가 그날 모교에서 총동창회를 하는 날이라고 했다. 나는 계획에도 없었던 모교 총.. 일상다반사 /일상 2012.03.17
내가 공중화장실에 가면 남 다른 일을 하고 오는 이유 지난번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실천한 일이다. 여행 대장인 민화는 공중화장실에서 어느 흑인 여성이 용변을 본 후에 한 행동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 그 여성이 손을 씻은 후 손을 닦는 휴지 한 장을 뽑아서 젖은 손을 닦은 후 그 휴지로 세면대 주변의 물기를 .. 일상다반사 /일상 2012.03.15
환갑의 나이에 평생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이유. 나는 서강방송아카데미 드라마 기초반에 다니고 있다. 3월 말이면 주 1회 강의, 24강이 모두 끝난다. 지난 2월25일 창작반 학생들의 작품 품평회를 논현동에 있는 배우& 배움이라는 학원에서 했다. 기초반 학생들은 배우 지망생들이 대본을 읽는 것을 듣고 작품 품평회를 했다. 한 가지 대본.. 일상다반사 /일상 2012.03.14
어느 서점 알바생의 아버지가 사장에게 보낸 편지 밤 11시가 넘어서 귀가한 남편이 감동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큰 쇼핑백에서 액자를 꺼내서 보여주며 주머니에서 편지도 한 통 꺼내서 읽으라고 주었다. 만복운집" 만 가지 복이 구름같이 몰려오라는 덕담 " 오늘 용기가 아르바이트를 마지막으로 한 날이잖아. 글쎄 용기 아빠가 .. 일상다반사 /일상 2012.02.23
큰아버지 , 대전 현충원으로 이사하신 날 친정의 마지막 어른인 큰아버지가 93세로 임종하셨다. 나는 갑자기 마련된 제주도 여행 중에도 수시로 전화로 혈압상태를 확인했다. 환갑이 되도록 제주도에 한번도 못가 본 나는 친구들과 환갑여행을 갔다. 여행하는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 큰아버지는 6년 전 큰어머니가 갑자기 .. 일상다반사 /일상 2012.02.17
설날 전에 정리할게 좀 많아요. 요즈음 블로그를 좀 쉬면서 건강도 챙기고 주변도 좀 정리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궁금해 해서 소식만 알립니다. 블로그에 글을 쉬면서 남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 관리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남의 글들을 읽으니까 다음뷰 전체가 보이고 블로거들이 보이.. 일상다반사 /일상 2012.01.17
생애 처음 초대 받은 드라마 방영기념 홈파티 나는 가을 학기부터 방송아카데미에 다시 다닌다 . 드라마 기초반 6기는 대부분 대학에서 국문학이나 문예창작과를 전공한 젊은 아가씨들이었다. 만학도 중에는 이미 중편소설을 출간한 사람도 있었다. 나이가 제일 많은 나만 이과 출신이고 실력도 제일 떨어지는 것 같다. 내가 .. 일상다반사 /일상 2012.01.04
그냥 ...... 요즈음엔 그냥 글이 써지지가 않네요. 감기 몸살도 아직 진행 중이고 , 영화를 세 편을 봤어요. 김해숙, 유해진,엄정화가 좋아서 선택한 '마마' '도가니'를 보고 공유가 다시 보여서 선택한 '김종욱 찾기' 그 전에 본 '써니' 모두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데 글이 써지지가 않아요. 이틀 .. 일상다반사 /일상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