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모과, 컴맹에서 블로그 강사가 되기 까지 9년 동작시립노인 복지회관의 신지원복지사의 강의 요청 메일을 받고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편으로는 상당히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 동안 했던 블로그 특강은 재능 기부 형식이 많았거던든요.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제단에서 후원하는 인터넷 강의는 일 년 동안 진행된다고 했습니.. 일상다반사 /일상 2014.05.23
박범신 문학에서 자녀 인문학을 배우다. 충남 논산이 낳은 거장 박범신 작가의 작품을 나는 참 좋아한다. 그는 성장기에 풍요로운 논산 평야를 걸으며 강경까지 먼 길을 통학했다. 누런 곡실이 넘실되는 그길을 걸으며 배고픈 어린시절을 보낸 것은 애잔하고 안타깝다. 그러나 그 시절이 있었기에 대작가됐으니 태어날 때부터 .. 일상다반사 /일상 2014.05.20
대전역 시민 분향소에서 명복을 빌다. 대전의 현충원 장교묘역에 안장된 큰아버지의 묘를 성묘하러 여동생이 왔었습니다. 함께 현충원에서 큰아버지를 뵙고 저는 여동생을 배웅하러 대전역에 갔습니다. 대전역으로 가면서 역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참배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대전역 앞은 화단 조성 공사로 분주했지만 한 .. 일상다반사 /일상 2014.05.19
아찔한 연애, 로멘틱코미디 속에 녹아있는 2030의 사랑과 고민. 대전 대흥둥의 아신극장에서 연극'아찔한 연애'를 봤어요. 서울서 온 배우들이 하는 공연인데 재미있고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청년 실업과 가족해체 후에 자녀에게 남는 상처, 2030의 연애 풍속도와 남녀의 우정을 코믹하게 그린 연극이었어요. 대전의 소극장들의 연극 공연을 사.. 일상다반사 /일상 2014.05.18
블로그 9년 차 , 최고의 악풀은? 블로그 특강을 부탁 받고 원고를 정리 하다보니 댓글에 대한 내용이 보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수 많은 사람과 소통을 댓글로 했습니다. 댓글은 바로 인격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참 여러종류의 블로거들을 댓글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1. 정직하게 댓글을 다는 사람.. 일상다반사 /일상 2014.05.01
나의 인생을 바꾼 신문 정독하는 습관 저의 책과 신문 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입니다. 책은 내용이 재미있어서 서서히 중독 돼 갔고 , 신문은 사회 문화면에 흥미가 있어서 매일 정독을 했습니다. 신문을 매일 읽으니까 자연스럽게 생활한자 1800자는 습득이 됐습니다. 책과 신문이 제 인생을 어떻게 .. 일상다반사 /일상 2014.04.29
남편의 귀농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이번 토요일에도 남편은 아버님을 모시고 덕산 시골집으로 갔다. 지난 주에 심은 상추 치커리 호박 고추 케일의 싹이 났는지 궁금해서이다. 남편의 마음은 당장 고향집 옆에 우리의 작은 집을 짓고 가서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다. 1. 농사가 안정적일 때까지의 경.. 일상다반사 /일상 2014.04.28
날 보러와요, 40대 이상 관객들도 꼭 봤으면 좋겠네. 나는 한 달에 한 번 절친들을 만나러 서울 나들이를 한다. 3월말에 친구 두명과 함께 대학로에 있는 세모극장에서 연극을 봤다. 친구들은 중학교 2학년 때 단체로 본 '베니스의 상인'이후에 두번째로 연극을 본다고 했다. 나는 대전에서 '경로당 폰팅사건'을 봤으니 세번째인 셈이다. 대학.. 일상다반사 /일상 2014.04.27
쭈꾸미 새조개 축제가 계속되는 홍성 어사항. 나는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린다. 시골집에 매주 들어가는 남편이 어느날 내게 말했다."나는 당신이 덕산집에 같이 들어 가지 않으면 기분이 너무 나뻐. 공기도 좋으니까 웬만하면 같이 들어가자" 남편의 마음을 듣고 보니 내가 오해를 했던 것을 알았다. 사실 일도 못하면서 감.. 일상다반사 /일상 2014.04.17
내가 온라인 친구를 만나지 않는 이유 내가 온라인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친구들은 제 SNS의 글을 읽고 평소의 저와 똑같다고 합니다. 평소에 솔직담백한 바른말 잘하는 저의 성향을 좋아해서 친구가 된 사람들이니까요. 상대적으로 친구들은 조용하고 자기 표현을 신중히 생각하고 하는 .. 일상다반사 /일상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