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속 깊은 아들 사랑법 큰 아들을 3일이나 진통을 하고 난산 끝에 겨우 낳고 보니 조산원에서 출산을 한 것을 알았다. 서울에서 안양까지 출퇴근을 하다 보니 병원에 갈 시간이 토요일 밖에 없었다. 집에서 가까운 개인 산부인과에 한 달에 한번 씩 가면 갈 때마다 간호사가 달랐다. 병원에 환자도 거의 없어서 의사에 대한 신.. 시사/교육 2010.03.01
대학생의 자유는 2학년 부터 줘야 하는 이유 대학이 학문을 연구하고 젊음을 고민하는 상아탑이 아닌 것은 이미 오래 되었다. 대학입학은 좀 쉽게 졸업은 어렵게 한다고 정원을 두 배로 늘인 때부터 문제는 시작되었다. 학부로 입학을 하면 일학년 학점이 좋아야 자기가 원하는 학과를 선택을 할 수 있다. 1. 입학식부터 참석하지 않는 대학 신입.. 시사/교육 2010.02.27
주말만 일 년에 3달인 것을 인식하고 있을까? 큰 아들이 재수를 결정하고 재수학원에서 들은 가장 신선한 말이 있다. " 일 년에 주말만 합치면 104일이다. 즉 3달이 넘는 긴 시간이다.주말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일년에 52주가 있으니 토,일 합하면 104일이 주말이다. 주말이라고 무조건 쉬면 주말을 활용한 친구들보다 3개월.. 시사/교육 2010.02.06
첫 번 째 과외에서 한 달 만에 짤린 여대 신입생 내가 E 여대에 합격을 하자 어머니는 동네 방네 다니면서 딸 자랑을 했다. 무학이었던 어머니는 당신이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를 못다녀서 공부에 대한 한이 있는 분이다. 그 당시에는 공부를 잘해도 남녀 공학을 보내지 않는 집이 많았다. 참하게 여대에 가서 공부를 하고 중매.. 시사/교육 2009.12.18
촌지 받고 반장 시켰다고 고발당한 김선생. 운이 좋지 않아서 우리 반이 교장실 옆에 있게 된 것 부터가 문제였다. ㄷ 자 모양으로 교실들이 있었다. 교무실은 1층 중간에 있기 때문에 담임이 학급에 자주 갈 수가 없었다. 중학교 1학년 남자 아이들은 아이도 아니고 소년도 아닌 괴상한 족속들이다.쉬는 시간에 가 보면 교단 앞에서 막대기로 교.. 시사/교육 2009.12.17
8 학군 부모의 절실한 고민은 ? 나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어린이는 돈만 많아서 무조건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부모를 둔 어린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종일 여러 학원을 뺑뺑이 돌리며 생각이나 쉴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은 어른이 되서 추억 할 것이 무엇일까? 대전에서 8 학군이라면 둔산지역을 말한다... 시사/교육 2009.11.30
만추의 캠퍼스 ! 여대생들의 가을 패션! 가을이 떠나고 있는 대학 캠퍼스 속에서 20대 맑고 밝은 여대생들의 모습입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자기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고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까치들이 나무 가지 사이로 날아 다니고 여대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늦가을의 대학교 캠퍼스로 함께 들어 .. 시사/교육 2009.11.11
배려가 돋보이는 "한남 대학교" 대전에 있는 "한남 대학교"는 "숭실 대학교 대전 캠퍼스"였었다. 시댁에도 동문이 6명이나 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학교가 많지만 학교 전체가 신앙의 분위기인 학교는 처음으로 가봤다. 신학교가 모태로 성장한 학교도 "한남 대학교"정도는 아니었었다. 한류스타인 권상우가 이학교 미술교육과.. 시사/교육 2009.11.09
50대가 2,30 대에게 길을 묻다. 요즘에 나는 전라도 광주의 국립 대학에서 책을 팔고 있다. 중앙도서관 앞에는 작은 연못과 분수대가 있다. 오늘 출근해서 텐트를 걷어 올리려는데 연못의 물이 다 빠져 있었다. 50대 아주머니들이 긴 장화를 신고 분수대의 쇠 파이프를 닦아 내고 있었다. 연못바닥에 낀 이끼를 깨끗이 닦.. 시사/교육 2009.10.16
국립 충남 대학교의 조용한 학구열! 그리고 신발 패션! 대전 궁동에 있는 국립대학에 4년째 책을 팔러 왔다. 크게 달라진 것은 학생들이 점점 키가 커진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얼굴에 "범생이" 라고 쓰고 다닌다. 대전 근교의 수재들이 입학하고 충남의 최고 국립 대학교이기 때문이다. 막내 아들이 올.. 시사/교육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