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과 다른 시도를 하는 대안학교에 가다 인터넷에서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이 대전에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기사를 봤다. OO 중학교자리에 150억을 투자해서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해마다 한 개의 도에서 2,000명의 공교육 포기자들이 나오는 현실에 적합한 대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2010년 7월12일 나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두레 .. 시사/교육 2010.07.19
내가 교복과 두발규제를 찬성하는이유 사람이 태어나서 80년을 산다고 볼때 제복을 입는 기간은 대체적으로 중,고등학교 6년이다. 남자의 경우 군 생활 2년을 합하면 8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글을 쓰기 전에 두 아들에게 전화로 물어 봤다. 질문1: 중,고등학교 때 생활이 어땠는가? 즐거웠는가 ? 지겨웠는가? *큰아들[32세]: 중학.. 시사/교육 2010.07.18
O 형 엄마의 A형 아들들 교육기 아들만 둘인 나는 아이들을 키우는데 크게 힘든 적이 없었다. 두 아이 다 천성적으로 착하고 조용하게 자랐다. 막내가 가끔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해서 우리 부부를 즐겁게 해주었지만 별스럽지 않게 잘자랐다. 시집 식구들의 심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 남편과 두아들이 모두 혈액.. 시사/교육 2010.07.15
대학교육의 희망을 보여주는 아들의 모교 다시 고3으로 가도 모교를 지원하겠다는 큰아들의 애교심은 대단하다. 큰아들은 재수를 하고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 수능 성적 상위 1.9% 언어 영역은 0.05% 였다.요즘 같이 언어, 수탐, 사탐만 봤다면 상위 1%안에 산뜻하게 들었을 것이다. 특차로 "국제 어문학부"를 지원한 것은 영문학을 전공해.. 시사/교육 2010.07.09
500원짜리 캔콜라 하나 먹고 죽도록 맞은 막내 집에 내려온 막내 아들이 후라이드치킨을 시켜먹다가 나를보며 말했다. " 엄마! 500원자리 캔콜라 하나 먹고 죽도록 맞은 애는 나하나 뿐일거야" 콜라를 보면 자주 하는말이다. * 막내가 5살, 큰아들이 8살일때 ,우리 막내 표정보면 얼마나 별난 아이인줄 알겠지요?저는 34살 한창 고울 때 지요.막내 의 생.. 시사/교육 2010.07.06
하루에 14번 배꼽인사 확달라진 대전공고 한 달 전 쯤이었다. 집근처에 있는 대전 공고 앞을 지나가다가 특이한 모습을 봤다. 어머니들이 어깨에 띠를 두르고 양쪽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학생과 지도 교사도 함께 있었다. 나는 교장선생님께 대충 설명을 들었다. 올해 3월에 새로 부임한 박준태 교장선생님은 .. 시사/교육 2010.07.02
고3은 지진이 나도 공부를 해야 하는 나라 가족들 식사 모임에 막내 시누이 딸인 고1 학생에게 들은 말이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자주 못 만나서 내가 학교 생활을 물었다. 입학하기전 예비 소집일에 본 시험(국,영,수) 성적으로 전교 100등까지 [특별실]에서 공부를 하고 ,나머지 학생은 교실에서 자습을 한다. 대전의 고등학교는 한 학급에 30.. 시사/교육 2010.06.24
독서 교육한 큰아들과 못한 막내의 30년 후 6월 16일자 일간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교과부 독서교육 지원시스템이 2학기부터 가동한다고 한다. 결론은 초등학교 때 쓴 독후감을 대학 입학사정관이 본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읽고 두 아들을 키우며 독서교육을 한 큰아들과 못한 막내아들의 30년후, 현재를 기록하고 싶었다. 1. 말을 잘하는 아이 큰.. 시사/교육 2010.06.23
"제발 전학가라 " 던 초등학교 담임 나는 초등학교 5학년 까지 경기도 파주군 천현읍의 "천현초등학교"를 다녔다. 우리 집은 읍내에서 제재소와 운수업을 해서 부모님이 늘 바빴다. 어머니는 무학으로 성실하게 살아 가는 보통 시골 엄마였다.아버지는 자식을 무조건 사랑하는 자유방임 주의 였다.아버지는 무조건 딸을 예뻐하는 분이었.. 시사/교육 2010.06.21
길바닥에서 숙제를 하는 아이 한국과 아르헨티나 가 축구를하는 날이었다. 남편과 경기를보면서 백숙을 먹으려고 재료를 사서 집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6시 경이었다. 참 기가막히고 딱한 모습을 봤다. 초등학교 어린이가 길바닥에 앉아서 열심히 숙제를 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책장을 열심히 뒤적이며 문제집과 해답.. 시사/교육 201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