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르헨티나 가 축구를하는 날이었다.
남편과 경기를보면서 백숙을 먹으려고 재료를 사서 집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6시 경이었다.
참 기가막히고 딱한 모습을 봤다.
초등학교 어린이가 길바닥에 앉아서 열심히 숙제를 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책장을 열심히 뒤적이며 문제집과 해답지를 놓고 번갈아 보면서 정답을 베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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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학원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야 집에 가서 축구를 볼 수 있는건지... 나는생각이 복잡해졌다.
어머니들이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되었다.
학원을 많이 다니기만 하면 성적이 오른다면 얼마나 편리 하겠는가?
부모들도 학창시절을 다 보냈는데 좀 생각을 하면 자녀교육의 정확한 길이 보일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학기중에는 학원을 하나 정도 보내야 성적에도 도움이 되는것을 경험했다.학교공부는 내가 주로 예습,복습을 시켰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집중시간을 알아서 40분~50분 공부하고 20분 쉬는방법을 택했다. 학교 숙제와 복습, 예습,일기를 쓰고 나면 쉬는시간은 식사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 정도 됐다.아이들도 쉬면서 생각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학원 저 학원을 다니며 듣기만 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지식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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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축제와 같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던 날에 그 어린이는 왜 불안한 모습으로 길바닥에 앉아서 숙제를 해야 했을까?무조건 시키기만 하고 잘하고 있다고 믿으면 부모의 마음은 편할 것이다. 어린이들도 ,자기 아이라도 인격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육코너 베스트,메인으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노력해서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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