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대학에서 스토리텔링과 스마트폰 강의를 듣다. 7월부터 시작하는 대전시민대학에 나도 두 강좌를 신청했다.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과 '스토리텔링 작가반'이다. 스마트폰 교육은 우선 배려 대상인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서 일주일에 두 시간씩 가르쳐주고 있다. 1.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강의. 나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3.09.01
8년 째 진행 중인 남편의 귀농 준비 남편은 8년 전부터 거의 매주 충남 예산군 덕산에 있는 시골집에 시아버님을 모시고 간다. 가서 오래동안 비어있던 집을 형제들과 힘을 합해서 고쳤다. 집은 거의 정비가 됐으나 , 올해 12월 아버님의 생신 때 까지 할아버지의 호(농은)를 딴 간판(농은 생가)을 대문에 부착하는 일로 마무..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3.08.26
100년 이상 시골집을 찾아오는 제비와 새 손님 오목눈이새 127년이 된 시골집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지었다. 올해는 좀 늦게 도착해서 6월 초에 도착했다. 제비는 여름에 한국에 오는 철새이다. 제비는 귀소성이 강해서 매년 같은 지방에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시골집에서 내다본 풍경, 앞에 보이는 소나무로 된 방풍림은 자연적으로 생긴 ..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3.06.22
시집식구에게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한 이유 막내아들의 결혼날짜가 정해지니 제가 결혼할 때 생각이 납니다. 상견례를 할 때 저는 사돈이 될 분들과 혼수와 이바지는 모두 안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제가 25세였던 해 가을에 어머니가 45세의 젊은 나이로 교통사고로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 아래로 동생들이 24(여/ 무직), 22..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3.06.20
모내기가 끝난 충청도 시골마을 풍경 사람에게도 귀소본능이 있는 것 같다. 남편의 노년의 가장 큰 소망은 자기가 태어난 시골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다. 지금은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주말마다 덕산에 있는 고향집에 들어간다. 서울에서 성장기를 보낸 나는 시골 생활이 낯설지만 남편이 가면 함께 가야 할 것 같다. 지난..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3.06.17
[스크랩] ♣ 본관별 족보 검색 ♣ 본관지명에서 우측옆에 본인성씨를 클릭하세요. ♣ 본관별 족보 검색 ♣ 本貫과 貫鄕, 故鄕... ▶ 본관(本貫)은 시조 할아버지가 성씨(姓氏)를 가지고 자손을 퍼뜨리게한 이를테면 창업지(創業地)를 말한다. '김해김씨'이면 김해가 그들의 본관이다. ▶ 관향(貫鄕)은 윗대 조상들이 한 곳에..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2.09.12
내 아내와 함께 살고 싶은 내 고향 충청도 외라리. 남편이 일을 쉬는 일요일이라서 지난 토요일에 덕산 시골집에 갔다. 남편은 나와 함께 가기를 좋아해서 선약이 있었으나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했다. 남편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시골집에서 태어났다. 시골집에 가면 속세의 모든 일을 잊고 편히 쉬다 와서 좋다고 했다. 남편의 ..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2.07.24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인 남편의 한마디 우리는 남편이 28세 내가 27세인 1978년 2월에 중매결혼을 했다. 시대가 보수적인 때이고 ,여대를 다녀서 나는 연애도 못해봤다. 밝고 활발한 나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연애결혼을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남편은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나를 한 번 보고 적극적으로 대..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1.08.03
이 사람이 어따 대고 내 남편한테 ... 시골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큰동서 형님과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밖에서 씨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시집온지 33년이 됐어도 형제간에 큰소리 한 번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뭔 일인가 싶었다. 어!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 보니 남편의 흥분한 목소리였다. 자세한 내용은 안들리는데 남편..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0.08.13
이런 시집 식구들 어떻게 생각하나요.?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를 오고 나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파서 남편에게 심통을 내고 있었다.대전으로 오자 마자 고등학교 때 절친 했던 동창들과 연락이 되서 자주 만나고 행복해 하는 남편을 보며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화가 자주 났었다. 더구나 남편은 주말마다 덕산 시골집에 내려가서 자기.. 일상다반사 /덕산 시골집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