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갑 여행, 미완성과 편함과 흘림에 대해서 내가 신혼 여행지를 제주도로 정했다가 부산으로 갑자기 바꾼 사연이 있다. 2월 말이면 퇴직할 학교에서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개학 하자마자 결혼한다는 여선생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시집의 시할아버지께서 꼭 2월 9일에 해야 잘 산다고 말씀하셔서 어쩔 수 없이 .. 여행/여행 2012.03.06
[제주도 여행] 신기하고 오묘한 주상절리 친구들과 함께 떠난 제주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 주상절리였다. 제주도가 내세우는 7대 자연 경관에도 속하는 이곳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더 소중하고 신기한 곳이다. 제주도의 7대 경관은 현수막에 써있는 곳인가 보다. 70학번 동기동창 셋이서 제주도에 사는 동.. 여행/여행 2012.03.04
평강식물원에 배꽃 120송이 활짝 핀 초가을 어느날 졸업 후 37년만에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총동창회에서 가는 야유회에 친구들과 같이 참석했다. 우리가 재학 중에는 문리대학의 이과였다. 화학과,생물과,수학과,물리학과만 있었다. 지하철 압구정역에서 내려서 6번 출구로 나갔더니 현대백화점 옆 주차장에 관광버스 3대가 기다리고 있었.. 여행/여행 2011.10.19
시간이 멈춰 버린 곳, 방아실 수생 식물원 Daum의 모범카페 '시어머니와 며느리' 대전 충청지부 야유회에 참석을 했다. 충청도 '시며'카페 지기 언니인 '대전 진달래(65세)' 언니는 히말라야까지 등정한 프로 산악인이나 다름 없는 분이다. 대전 근교의 산은 수없이 등산을 해서 등산 책자를 두 권이나 발간한 분이다. 오늘 간 곳은 대전서 승용차.. 여행/여행 2011.10.09
기회를 놓치면 후회가 될 공주 영평사 구절초 축제 매일 집에만 있으니 가끔은 가슴이 답답해서 나는 남편에게 가까운 곳으로 꽃구경을 가자고 했다. 지난 일요일에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공주의 장산 영평사에서 구절초 축제에 갔다 .나는 야생 들국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곳으로 가보고싶었는데 영평사가 그랬다. 1. 가을이 온 것을 밀리 알리.. 여행/여행 2011.10.06
일엽스님이 머물던 수덕사의 환희대와 만공탑 시동생부부기 아버님의 미수연에 참석 하기위해서 함께 왔다. 그동안 각자 몇 번의 귀국이 있었으나 같이 귀국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었다. 미수연이 끝나고 시집 식구들과 5박6일의 단체 여행과 대전 근교로 몇 번 당일 여행을 다녔다. 1. 남편 형제들이 내 집 같이 뛰놀던 수덕사 근처 의 들과 산 시.. 여행/여행 2011.02.09
[경주 여행] 안전사고 염려 되는 석굴암 가는길 결혼 33 년만에 시집식구들 11명과 함께 5박6일 가족여행 중에 2일을 경주에 머물렀다. 첫날은 안동하회마을을 관광하고 경주에서 일박했다. 다음날 아침 석굴암으로 갔다. 경로 6명이고 5명중 1명은 어머니가 탄 휠체어를 밀어서 무료였다. 마침 수학여행 철이라서 가는 곳마다 중.. 여행/여행 2010.10.29
내포문화의 중심지였던 홍성의 한 용운 생가 대전일보 창간특집( 8월 27일자) 에 "충청의 원류" 의하면 충남을 4대 문화권으로 분류했다. 금강문화권, 백제문화권, 내포문화권, 기호유교 문화권이다. 시집의 본가 덕산군 외라리는 지리적으로 홍성(옛 홍주) 에서 가까운 예산에 있다. 시골집에서는 홍성, 덕산, 해미, 갈산까지 사방 20리.. 여행/여행 2010.09.01
이응로 기념관과 수덕여관에서 확인한 부부의 사랑 며칠전 부터 우리 집 옆공터에 빌라를짓기 시작했다.새벽부터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되는 소음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남편이 갑자기 둘이서 덕산 시골집에 가서 쉬고 오자고 했다.이번 주에는 아무도 들어 가지 않아서 남편과 단 둘이서 가게 됐다. 1. 한적한 시골집으로 가다, 쉬는게 목적.. 여행/여행 2010.08.25
완성된 진잠숲, 떠나는 박성효 시장 내가 진잠에 살고 있어서 자연스레 알게 된 사실들이 있다. 대전의 끝동네인 진잠은 "만수원"가까이 있어서 대전 시민들에게 소풍의 추억의 장소라는 것이다. 2008년 11월 대전으로 이사를 오고 바로 지역신문 충청투데이 인터넷 신문에 회원가입을 했다. 충청투데이는 시대의 조류에 맞춰서 블로거들.. 여행/여행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