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황제의 반란 , 한국 배우들이 뛰어난 것을 느끼게 한 중국영화. 영화 '조조-황제의 반란 '은 대전에서의 마지막 상영날에 급하게 가서 봤다. 오후 8시 40분 상영 시간에 맞춰서 '용의자 X'를 미리 봤다. 외출을 잘 하지 않는 나는 영화관에 가는 날은 가끔 두 편의 영화를 이어서 보고 온다. 나는 조조를 소설로 보지 않았다. 소설로 여러 번 봤다는 남편이 .. 문화/영화 2012.10.27
창피해, 이타적인 유전자를 가진 여자의 사랑에 대한 보고서 . 요즈음엔 동성애에 대한 편견도 좀 많이 완화 된 것 같다. 나는 며칠 후에 동성애에 대한 외국영화 '라잇 온미' 시사회에 초대를 받았다. 영화가 끝나고 커밍아웃한 동성애 감독과 유명 배우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성애 영화를 몇 편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문화/영화 2012.10.26
용의자 x, 싸이코가 된 천재 수학자. 나는 영화를 보러 갈 때 가능 하면 사전 지식이 없이 간다. 용의자 X도 영화를 보기 전에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 정도의 지식 밖에 없었다. 영화를 본 후에 일본에서 영화로 개봉된 작품을 리메크한 것을 알았다. 백야행과 같은 원작자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내가 대학에서 물리학.. 문화/영화 2012.10.25
두개의 선 , 결혼을 거부 하는 동거 남녀와 이시대의 결혼 풍속도 . 요즈음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뉴스는 가끔 심각하게 느껴진다. 내 아들 중에도 결혼을 안하거나 하더라도 늦게 하겠다는 아들이 있다. 영화 '두개의 선'은 결혼을 늦게 하겠다는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선택한 영화이다. 2011년 서울국제 여성 영화제에서 다큐멘.. 문화/영화 2012.10.24
도가니, 인화학교 폐업은 Daum 인터넷 소설이 시작이었다. 영화 도가니는 공지영이 Daum에 2009년 1월 초부터 매일 연재 했던 115 회 소설을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간한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나는 Daum 미디어 문학세상 '도가니'를 115회를 매일 읽었다. 읽으면서 속에서 뜨거운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 기억이 있다. 무진이라는 가상의 도시는 광주.. 문화/영화 2012.10.23
러브콜, 너무 솔직한 여자와 너무 귀찮은 남자의 사랑이야기. 나는 요즈음 거의 매일 영화 한 편을 보고 있다. 드라마를 매일 못 보는 이유가 있다. 남편이 밤 11에 귀가 하기 때문이다. 밤 11시부터 자정 넘어서 까지 우리 부부가 밥을 먹고 대화를 오래 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나는 영화홈에서 다운로드 할 영화를 찾다보면 어느새 보물 찾기를 하는 .. 문화/영화 2012.10.22
회사원 , 너무 빈약한 극본이 문제 영화'회사원'은 소지섭 때문에 무조건 선택한 영화이다. 나는 소지섭이 데뷰작인 시트콤'남자셋 여자셋' 에서 철수로 나올 때부터 봤다. 어느 예능프로에서 조오련선수와 대한 해협을 릴레이로 수영해서 건너는 장면도 봤다. 소지섭은 말수가 적고 진중한 젊은 배우였다. 드라마 '발리에.. 문화/영화 2012.10.21
김기덕 감독님! 꼭 단 벌 신사여야 하나요? 이글을 쓰기 전에 좀 많이 망설였던 것을 먼저 밝힙니다. 제 글을 읽고 김기덕감독님이 마음으로 받아 들여 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김기덕감독의 작품을 피에타와 아리랑을 포함해서 9편을 봤습니다. 김기덕감독과 조민수,이정진이 출연한 강심장을 봤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담.. 문화/영화 2012.10.19
위험한 관계 , 클라크 게이블을 연상시키는 장동건의 변신이 볼거리 . 개인적인 일 때문에 '위험한 관계'를 개봉날 못봤다. 18세기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배용준 주연의 '스캔들'이라는 사극을 봐서 내용은 알고 있었다. 영화의 내용을 알고 있었으니까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하고 영화관에 갔다. 작은 상영관에는 거의 다 여성관객이었고 남자는 .. 문화/영화 2012.10.18
나나나 , 세 여배우들의 진솔한 자기 성찰을 보여주는 영화. 영화 '나나나'의 원래 제목은 '나나나 :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이다. 2012년 8월 23일에 개봉한 다큐먼터리 독립영화이다. 세 명의 여배우들이 샐프로 혹은 같이 찍은 옴니버스 영화이다. 문화/영화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