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4세 유치원 어린이들의 추석놀이 한마당

모과 2011. 9. 10. 06:00

집 근처의 유치원 앞을 지나다가 참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어린이들을 보았다. 나는 유난히 어린이들을 좋아 한다.   어린이들은 모두 천사로  보인다.

 

1. 전통놀이 떡치기 체험

 

유치원에서 인절미를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모두 4세라는데  시선은 모두 다 다른 곳을 보고  있어서  귀엽다.

아! 나도 저런 손자 손녀가 있었으면 좋겠다.

 

치마를 걷어 올린  선생님들이 열심히 떡을 치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저 아가들이 추석이 무슨 날인지 알고나  있을까?  뭔가 배우려고 자기 몸의 반 만한 가방을 메고 등교를 할 때보면  너무 귀여워서 나는 한동안 멈춰서서  멍하니 보곤 한다.  예쁘지  않은 아가가 없다.

처음에는  모두 얌전하게 앉아서 보고 있었다.

 

2. 얼굴에 콩고물을  묻히고 아기자기하게

 

콩고물이 묻은 인절미를 먹느라고 모든 아가들이 얼굴에 콩가루를 묻히고 앉아있다 나는 혼자서 싱글벙글 웃었다. 아가들이 너무 귀여워서 ^^

 

 

에고,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는데 보는 아가가 별로 없구나! 하하하. 시간이 몇 분 지나지가 않았다.

 

 

 영차! 나도 한 번 떡을 쳐보자~~

 

 

 아가들아 ! 적당히 자른 인절미에 콩가루를 묻혀 보자꾸나!

 너도 나도  인절미에 콩가루를 묻히고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콩가루를 묻힌 인절미를  남자 친구에게 먹여주는 모습을 찍었으나 나오지 않았다. 너무 너무 귀여웠다. 남자 어린이도  조금 있다가 먹여 주었는데 ......^^

 

 

 혼자 서있는 너는 떡을 좋아 하지 않니?

 

 

 

이렇게 맑고 고운 아가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대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구나 !

 

 

 

* 위의 사진은 유치원 교사의 허락을 받고 촬영했습니다.    저는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가들을 보며 마음 속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평화롭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

이번 추석 명절 부모님들과  할아버지 집에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