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시아버님이 작은 배려 시집에서 3 박 4 일을 보내면서 작은 감동을 느낀 일이 있었다. 나는 회장실을 사용 한 후 늘 변기 뚜껑을 세워두었다. 91 세 시아버님이 사용 하시기 편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내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 마다 변기 뚜껑은 내려져있었다. 아버님 역시 나와 같은 배려를 하신 것이다... 시사/인터뷰 2013.09.16
사돈댁에서 보낸 추석 선물 다음 달에 우리 집 귀한 며느리가 될 아가의 집에서 추석선물이 왔다. 막내 아들이 3 년을 만나며 평생의 배우자로 결정 한 아이. 막내아들이 지금까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다. 처음엔 낯설었던 아이가 만날수록 좋아진다. 딸만 둘인 집안의 맏딸인 아가는 의젓하고 예의가 몸에 밴 .. 시사/인터뷰 2013.09.15
사이좋은 60대 부부의 카카오톡 형님들이 일이 동시에 생겨서 내가 3박 4일 동안 본가에서 자며 아버님(91세) 진지를 챙겨드리게 됐다. 형님들은 요리 솜씨 없는 나를 위해서 국 2 종류 반찬 10 가지 이상 해놓고 갔다. 자청해서 있겠다는 말이 고맙다고 했다. 나는 단지 밥만 해서 아버님과 함께 먹었다. 양심에 찔려서 아.. 시사/인터뷰 2013.09.09
예비 며느리에게 충청도 시집의 뿌리를 보여주다. 시집의 본가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외라2리이다. 1889년에 복당리에서 이사를 와서 지금까지 살고있다. 12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시할아버님과 아버님, 남편의 형제들이 태어난 집이다.본래는 안채와 사랑채 외양간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초가집이었다. 지난 일요일에는 막내아들의 .. 시사/인터뷰 2013.05.15
노총각 아들의 특별한 설날 선물 큰아들(35세)은 명절 때마다 여러 친척들이 '언제 결혼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노총각 친구들끼리 해외로 여행을 갑니다.단 그 전주에 본가에 내려와서 할아버지(91세)와 5시간을 보내고 가야 합니다 [제가 정한 룰입니다] 명절 전에 내려 올 사정이 안 되면 지난 후에도 꼭 지켜야 할 약속.. 시사/인터뷰 2013.02.12
어머니의 가정 교육도 혁신이 필요한 시대 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를 우연히 알게 되서 가입을 한 후 참 많은 분들의 생각을 보고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쓴 글도 이곳에 소개도 하고 정모 모임에도 참석을 하면서 내가 참 좋은 카페 회원이구나 더욱 더 생각하게 됩니다. 올해 62세가 되는 저는 가을에 며느리를 .. 시사/교육 2013.02.06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시아버지. 제 시아버님의 연세는 올해 90세이십니다. 저는 아버님을 뵐 때마다 큰 존경심과 함께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여고 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신 아버님이 교편생활 내내 새벽 6시에 출근하신 건 충남, 대전 교육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교직에서 퇴직을 하신 후에도 중.. 시사/인터뷰 2012.11.20
수능 기원 나무에 기말고사 올백을 기원하는 엄마들.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수능 기원을 하는 나무에 소원을 써서 매다는 행사가 있었다. 우연히 보니 모두 초등학생들의 기말고사 올백을 기원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두 아이를 교육하면서 한번도 올백을 맞으라고 말한 적은 없다.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필요해서 매일 복습 예습을.. 시사/교육 2012.11.11
1박2일 , 송년모임에 참석합니다. 제가 12월에 몸도 아프고 블로그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서 글을 쉬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의 리듬도 고쳐야 하고 각종 모임도 좀 많았습니다. 오늘은 덕산 시골 집에 박씨 집안 송년모임에 참석합니다. 시할아버님의 자손들의 모임이지요. 다녀와서 후기 올리.. 시사/인터뷰 2011.12.10
블로그에 글을 일주일 송고하지 않은 이유 저는 요즈음 몸이 지쳐서 좀 쉬고 있습니다. 12월1일부터 다시 열심히 할 겁니다. 거의 매일 새벽 4시까지 글을 써서 체력이 저질이 됐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서울로 공부를 하러 다닙니다. 늘 집에만 있던 사람이라서 하루 서을에 갔다 오면 2~3일 쉬어야합니다. 12월부터 제가 잘 아.. 시사/인터뷰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