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간신이 많으면 나라가 망한다.

모과 2015. 6. 3. 13:31


이글은   제가 대전시민대학에서 하는 블로그 강의 시간에 실습으로 예약발행 한 글입니다.

캡쳐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영화홈에 있는 영화 '간신'의 포토 5개를 캡쳐해 바탕화면에  저장했었습니다.

[오늘(6월4일) 내용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였다.  나라가 망하려니 왕은 주색잡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간신들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권모술수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했다.



조선시대에 태어나 남자들의 성의 노리개로 살다간 여성들의 인생이 비참했다.



연산군(김강우역)은 임숭재(주지훈역)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임숭재와 임사홍(천호진역)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역)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임지연역)와 설중매(이유영역)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연산군역의 김강우의 연기는 정평이 나있고, 인간중독으로 데뷰한 임지연 묘한 섹시미는 남성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다.



오직 남자(왕) 꼬시는 것만 배우는 전국에서 차출된  만명의 여성들의 인생과 ,무치라는 연산군의 비극적이고 타락한 삶이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간신들에게 둘러 쌓여 충신을 가까이 할수  없던 연산군의 비운은 우리나라의 비극이기도 하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된다.


채홍사에 의해 궁에 입궐한 1만 명의 운평들은 왕을 즐겁게 해줄 가무뿐만 아니라 잠자리에서 왕을 모시기 위한 기술 또한 배웠는데, 신체검사부터 체력 단련에 이르기까지 수 만 가지의 방중술을 익혔다.




 폭군으로부터 총애를 얻어 궁에서 살아남고 권력을 탐했던 운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목숨을 걸고 수련에 임했다. 이러한 역사적 실화를 반영한 <간신>은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1만 미녀들이 수련에 정진하는 모습을 수려한 영상으로 담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영화의 사진과 줄거리는 Daum의 영화홈에서 가져왔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영화관에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