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둘 있는데 큰아들은 담배를 피지않고 술은 회식 때나 친구들과 만났을때 과음은 하지않고 분위기에 따라서 양을 조절한다. 막내아들은 술 담배를 다한다. 담배는 하루에 한 갑 정도, 술은 막걸리를 주로 마신다.
막내아들은 고3 , 5월부터 담배를 배웠다. 동네 독서실에 다니면서 학교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배웠다. 내가 안 것은 7 월 이었다. 수능 시험이 4개월 남았는데 이미 담배 맛을 아는 것 같았다. 그때 엄하게 했다면 속이고 피었을 것이다.
암의 가장 큰 원인이 흡연이라는데 건강 때문에 막내아들이 담배를 끓었으면 좋겠다. 결혼을 해서 가장도 됐는데 건강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이글을 읽었어도 500만원은 없어서 줄 수가 없었을 것같다.
아무튼 어떤 정신적인 자극을 줘서라도 담배는 시작하지 못하게 했어야 했다.
"스무 한살이 되는 생일까지 담배를 하지 않는다면 , 생일 선물로 200만원을 주마"
로 고쳐서 이용하고 싶다. 술은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대한 민국 사회에서 술 마시는 일은 직장생활의 연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직장의 잘못된 술문화는 CEO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한 해는 건강과 막내 결혼식(10월27일) 때문에 블로그 관리를 잘못했습니다. 방문해주신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담당 의사께서 이상이 없다며 일년 후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아래 네모 창에 있는 view on위의 손가락을 꾹 누르시면 추천이 됩니다.
손가락 안의 숫자를 누르시면 더 많은 분이 제 글을 읽어 주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안하고 추천하셔도 됩니다. 구독을 원하시면 [구독+]부분을 누르시면 됩니다
'일상다반사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견례, 아드님 뺏기시겠어요. (0) | 2013.11.18 |
---|---|
연리지로 변한 60대 부부 (0) | 2013.11.13 |
일산 암센터에서 있었던 일. (0) | 2013.11.12 |
시내버스 경로석을 차라리 없애라. (0) | 2013.08.07 |
방법은 다르나 깊이는 같은 두아들의 효도방법 (0) | 201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