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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블로거로서 노력한 것은 무엇인가?

모과 2013. 1. 8. 06:41

 

올 해 다음블로그에서 우수블로그로 선정 된 사람은 200명이다. 작년에 비해서   2/3 로 줄어들었다.

 

나는 2006년 3월에  호기심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시간이 나는 대로 블로그에 글을 썼다.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9년 부터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 3개월이 지나도 감기가 났지가 않아서 원인을 생각해보니  만 4년을 하루에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이 평균 12~15시간이었다.  2009년부터 연속으로 4년 째 우수 블로그로  선정 된 이유는  성실과  노력,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리고 우수블로거로서 내가 노력한 것이 어떤 것인가?  생각해 봤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생각했다.

 

1. 나만의  독창적인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나는 블로그에 최선의 노력으로 글을 썼으나  글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7년 째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배경지식을 되도록 많이 조사한 후 글을 썼다.

 

 

일상, 독서, 영화에 대한 글을  쓰다가 교육채널로 고정해서 글을 쓸 때는  인터뷰기사를  주로 많이 썼다.  누구나 교육은 일회성이므로  시행착오를  겪은 인터뷰기사는 학생과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썼다.

 

영화채널로 바꾼 후는 교육채널의 변형으로 생각하고 글을 썼다.  45년의 영화 감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느낀대로  관객의 시선으로 글을 쓰고 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을 나의 인생에서 겪은 일과 비유해서 쓰고 있다.  인생을 조금 앞서 살고 있는   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일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리뷰를 쓰는 작업은 참 정신적인 소모가 많은 일이어서 블로그에 글을 매일 올리는 일은 힘이 든다.  리뷰를 올리지 않는 날에도 나는 영화는 본다.   

 

2. 다른 블로그의 글을 많이 읽었다.

 

나는 컴퓨터  치는 속도가  느려서  모든 자료를 조사해 놓고 , 글을 쓰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린다. 맞춤법도 많이 틀려서 몇번을 반복해서 확인을 하지만 그래도 오타가 종종 나온다.

 

글을 다음뷰에  예약 송고 한 후 , 다음날  오전에  내가 구독한 블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하루가 시작이 된다.  공감하는 글에 댓글을  다는데 본문을  읽는 시간과 댓글을 읽는 시간이 비슷하다.

 

요리나 맛집 포스팅은 자세히 보지만 댓글을 달기가 애매 해서 추천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분명히 읽고 추천한다.  다른 블로그의 글을 읽은 후 그글에 달린 댓글도 다 읽는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이다.

 

본문을 비교적 정독을 하기 때문에 댓글들을 보며 누가 읽지 않고  본문과 다른 댓글을 다는지도 대충은 알게 된다.  작년에 올렸던 글을 조금 수정해서 올리는 블로거도 알게 되고, 본문은 읽지 않고 구독 목록을 보고 1분에 20개~50개 까지 추천을 누르는 분도 알게 됐다. 

 

그것은  베스트가 돼서 기뻤던 이웃이 다음 날 정직하지 못한 추천이 많아서 취소 됐다는 포스팅을 써서 알게 된것이다. 나도  2년 전에 몇 번 그런일이 있었는데  속이 많이 상한 일이다.

 

 

3. 숨은 블로그를 찾는데 노력을 했다.

 

내가 블로그를  하고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 '숨은 고수 100인'이었다. 초보 블로그에게는 마음 설레는 기쁨이어서 나도 내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주는 이웃을 방문하거나 , 우연히 발견된  좋은 블로그를  보면 그블로그의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달아 주었다.

 

새벽 2,3시에 송고하는 분에게는 비밀로  오전 6시 부터 8시 사이에 송고하라고 조언도 했다. 글은 좋은데 직장 일로 글을 자주 못올리는 분에게는  일주일에 한 개라도 올리라고 권유했다.

 

내 블로그에  숨은 블로그 소개를 몇 번하다가  다른 블로거들과 의논해서 ' 숨은 블로그 찾기 릴레이'를 하기도 했다. 나는 그일이 블로그 안에서의 봉사라고 생각했다.

 

 

4. 다음뷰와 지원금에 대한 잘못 알려진 불편한 진실.

 

 나는  매일 확인하는 채널이 인터넷 블로그이다. 만 4 년을 매일 읽고 있는 이유는  내가 아직도 컴맹상태이고  블로그에 대한 글이 많기 대문이다. 가끔 속 터지게 속상하다 못해 분노가 일어 날 때가 있다.

 

상위권 블로거들을 마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아부를 하는 사람들로 몰아 부칠 때이다. 나는 지원금을 줄 때나 지금이나 똑 같은 정성으로 글을 쓰고 있다.

 

1) 다음뷰 순위에 따른 지원금

 

 

위의 도표는 다음뷰에서 지급되는 순위별  활동 지원금이다.  전체 1위를 하는 분은 '입질의 추억님' 과 '영국품절녀가 번갈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입질의 추억님'은 가보면 알겠지만  한번 낚시를 하러 갈 때 드는 경비와 고생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영국품절녀'님은 영국에 사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포스팅을 하고 있어서  존재감이 확실하다.

 

나는 당연히 그분들이 1위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 40만에 이르는 다음뷰에 가입한 블로거들 중에 하루에 한개의 글을 포스팅하는 블로거는 약 100명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알아 본 것에 의하면 블로그 관리를 8~10시간 이상을 하는 분들은 50위 안에 드는 사람들이다.

 

2) 나의 블로그  '모과 향기'의 다음뷰 등수 표

 

 

2012년 11월이 나의 다음뷰 등수가 16위이다. 도표 1을 참고로 하면 내가 지급받은 돈이 예측 될 것이다.

나는 매일 영화를 한편을 본다고 했다. 영화관에 가서 보면 보통 15,000원정도 든다. 극장 입장료와 왕복 교통비와 식대이다. 집에서는 1,000원에서 10,000원에 다운로드해서 보고 있다. 보통 3,500원으로 다운받아서 본다.

 

나에게 있어서 활동 지원금은 교통비와  가족들과 한끼 식대 정도이다.  그런데 이돈을 받기 위해서 블로거들이 아부를 하고 줄을 선다고 알아보지도 않고 까대는 블로거들과 좋다고 추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좀 너무 하다고 생각한다. 세상과 이웃을 좀 긍정적으로 봤으면 좋겠다. 더 기가찬 일은 자기를 비방하는 글을 읽지도 않고 매번 추천을 누르는 사람이다.

 

 나는 모든 블로거들이 나와 같이 또 다른 꿈을 위해서 블로그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3년 더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쓰면서 공부를 할 것이다. 10년을 채우고 싶은 이유는 무슨 일이든지 10년을  준비하면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이유는  쓰고 싶었던 글을  원 없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이 검색을 통해서 나의 글을  읽으러 오기 때문에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

 

 

2012년 11월과 12월의 친구 베스트를 보면  나의 블로그를 구독하지 않은 분들이 와서 읽고 가는 현상이다.  어떤 분은 하루에  150개를 읽고 가는 분도 있다. 참고마운 일이다.

 

 

2012년 12월에 게시글 베스트 10이다. 모두 영화제목을 검색해서 읽은 숫자이다.

 

나는 2013년 1월은 영화채널로  주로 포스팅 하되  건강을 유지할 정도로 하고 , 블로그관리 노하우를 주 1~2회 포스팅 할 생각이다.  내가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막막했던  것 같이  처음 블로그를 만든분이나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나는 블로그를 알게 되고 너무 많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장수사회에서  나이든 블로거들의 글은  삶의 경륜과 지혜를   인생의 후배들에게 알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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