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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에서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4기 위촉식에 가기 까지.

모과 2012. 12. 27. 00:30

 

블로그를 만든지 7년이 됐다.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글을 쓰는  것이 좋아서 하다보니  어느새 7년이 됐다. 

 

컴맹인 엄마가  자판에서 자음과 모음을  오래동안 찾아서  글을 더듬더듬  쓰는 모습을 보고 막내 아들이 속이 터져 죽겠다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이제는 블로그는  나의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나이가 들면서  아는 것도 잊어 버리고 했던 말을 또 하다 가족들에게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과 끈기는 많은 게  노년이다.  똑똑한 사람도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나는 체험을 했다.

 

 

 2008년  11월 남편의 고향 대전으로 이사를 온 후  지역신문 충청투데이 인터넷 신문에 가입을  하게 됐다. 그  다음해에 대전시청과 충청투데이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전시민을 위한 SNS 특강' 에서  블로그 특강을 듣고 블로그 노하우를 자세히 알게 됐다.

 

2009년 Daum 우수 블로거가  처음으로 됐다. 참 설레는 행복을 느꼈다. 2010년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1기에 지원해서 됐다.  그 때는 잘 몰라서  좋은 포스팅을 많이 못한 것 같다.

 

 

남편의 고향 대전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을 떠나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객지에서 40년만에 돌아온  우리 가족을 참 따뜻하게 품어주었다.  먼저  남편의 대전고 동기 동창 9명이 모였다. 대전에만 절친들이 네명이 살고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우리 동네나   남편의 친구 동네에서  만난다. 남편은 대전 (4명), 서울 (2명), (울산창원 2명), 제주도(1명)에 살고 있는 동창들과 3달에 한번 씩 덕산 시골집이나 창원에서 만나고 있다.  참 고마운 일이다.

 

 

 2010, 2011년에 나는  교육 과학 기술부 블로그기자단 3,4기를 했다.

 

우리 집 아들들이 모두 공교육을 마치고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내가 쓰기 좋은 기사는 경험담과  좋은 교육결과를 인터뷰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교육은  한사람에게 기회가 일회 뿐이기 때문에  부모나 학생들은 시행착오를 다 말해주었다. 늘 좋은 기사가  나왔다. 그분들의 경험담이기에 가능했다.

 

 

 인터뷰 하는 일이나 기사를 쓰는 일이나  나는 모두 최선을 다했다. 나이 때문에  부족한 컴퓨터 실력을 경험과  열성으로 채우려는 생각이었다.  한 달에  두 편의 글을 포스팅 했다.  거의 다 인터뷰 기사였고 서민 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나는 웃는다고  미소를 지었는데 무표정으로 나왔다. 환갑인 아줌마치고 젊게 나왔는데 남편이 또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웃고 말았다.

 

나는  대전에 이사온지 4년이 됐다.  대전은 도시 전체가  평야여서 한 겨울에도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은 없다. 어디를  걸어도 평지여서 마음이 편안한게 특징이다.

 

나는 앞으로  대전시 블로그  나와유 (I and you )오감만족에 대전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알 릴 것이다. 이미 내 블로그 '모과 향기'에는 '대전을 걷다', ' 대전 사람', '내사랑 대전'코너가 있다.  

 

대전 시민과  다른시에 사는 국민에게 대전의 좋은 점을 알리고  대전에  와서 보고  걷게 하고 싶다.

 

나는 서울에서 30년 , 부산에서 27년 , 대전에서 4년을 살았다.  대전같이 평화롭고 조용한 도시에 사는 것이 큰 축복임을  살면서 더 느끼고 있다. 

 

 내가 대전을 사랑하는 방법은  대전을 걷고, 대전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블로그에 쓰는 일이다. 그일은 내가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을 하든지 안하든지 계속 할  것이다.  내 발로 대전시를 한번 다 걷고 싶어서이다.

 

 

오늘 모인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4기는  21명(불참자 6명 제외) 이다. 

27명중 직업별로는 학생 8명, 주부4명, 교사 2명, 전문블로거 2명, 연구원2명,  공사및 공단 2명, 취업준비생 2명, 목사 1명, CEO4명 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0명,  30대 8명,  40대 6명, 50대 2명, 60대 1명이다 당연히 60대는 나 이다 .

 

 

나는  제일 먼저 위촉장을 받았다.    염홍철 시장님이   기자 한 명 한 명에게 기자증을 목에 걸어주었다. 

 

 

나는  제일 먼저 위촉장을 받았다.    염홍철 시장님이   기자 한 명 한 명에게 기자증을 목에 걸어주었다.  과학의  도시 대전은  특별하다.  블로그 기자단 증을 보이면  공원이나 동물원등 모두 무료로 들여 보내준다.  블로그 기자단에게도 일반 기자들과 같은 조건으로 취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기자단들은 한 달에 한번 자비로 회비를 내고 모이는데  담당  공무원들도 늘 함께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시장님은  오늘은 일정이 바쁘니 다음 기회에는 함께 참여해서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고   소탈하게  말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어렵던 시장님도 인터뷰 때문에 서너 번 만나니   이웃 사촌 같은 친밀감이 느껴졌다.

 

 

아가를 앉고 온 주부(천상인기자) 기자가 1기 때 같이 기자단을 해서 무척 반가웠다.

 

 

염홍철 대전시장님에게 받은  위촉장이다.

 

 

단체 사진이다. 시장님 뒤에 선 사람이 모과 김성희이다. 내옆의 남자 분이  허윤기목사님이다. 허목사님의 어머니께서 나보다 1살  나이가 적다는 말을  듣고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시청 20층에 있는 시민을 위한 카페  ' 하늘 정원'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수요브런치' 라는  음악콘서트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구 왼 쪽에  '카페'가 있는데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0원이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은  이곳에서 1시간 가량  자유롭게 했다.

 

 

대전시에서 받은 선물들, 모두 대전에 관한 정보이고 블로그 기자단들이 쓴 기사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나는 2013년부터   다음뷰에는  영화리뷰를  '나와유 오감만족'에는  대전에 관한 기사를 송고할 것이다.  앞으로 3년 더 열심히 블로그를 공부하며 운영해서  10년을 채울 것이다.

 

그후 내가 오래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싶다. 10년 간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쓴다면 글을 쓰는데 자신이 좀 생길 것 같다.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를  10년을  계속 노력하면  작은 성공이라도 거둘 것을 믿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대상을 받았다.

2013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광역시부문]

 

대전시 블로그  '나와유 오감만족 '바로가기

** 며느리도 모르는 대전시의 소통방법은    http://www.daejeonstory.com/3832

 

* 대전시민들은 많이 구독해주세요. 대전이 고향이신 분들도 가입해주세요.

제게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을 할 기회를 준 대전시에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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