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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동구] 귀화한 대만인이 하는 55년 전통의 태화장 .

모과 2012. 7. 11. 16:50

 

 대전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태화장의 창업자  고복신사장님은 아버님의 55년지기이기도 하다.  귀화한 대만인이다.  아버님이 한밭중학교  교사를 하실 때부터 친분이 있어서 저절로  친구가 된 분이다.

 

어제  나는  다음 영화 열혈회원으로 선정돼서  극장 예매표 2 개를 선물을 받았다.  시집에서 가까운 극장에 '연가시'를 보러 갔다. 아버님(90세)과 시누이형님(65세) ,큰 동서 형님(68세)을 모시고 극장에 갔다

 

 

극장이 끝난 후 아버님은  저녁 식사를 하러 '태화장'으로 가자고 하셨다. 시집 식구들의 오랜 단골 음식점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천 탕수육 하나에 간짜장 두 그릇을 시켰다.

 

 

아버님과 큰동서 형님, 회전 식탁에 기본 반찬이 나왔다.

 

 

사천 탕수육 22,000원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기 시작했다.

 

 

간짜장 두 그릇을 네 개의 그릇에 덜어 주었다.

 

 

큰시누이 형님이 국수 위에  간짜장을 덜어 주었다.

 

 

태화장의 종업원들도 거의 다 대만사람들이다. 모두 빨간  중국식 유니폼을 입고 있다.  

 

 

간짜장 의 양은 적당했고  사천 탕수육은 남아서 포장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쟈스민 차가  나왔다. 입안이 개운해졌다.

 

 

거울 속에 비친 종업원의 유니폼 입은 모습,  모두 똑 같은 차림이다.

 

 

대만의 총통이  1999년 대전을 방문했을 때 태화장을 방문했다.

 

 

 

            일반 탕수육은 그전에 갔을 때 찍어 논 사진이다.   나는 일반 탕수육이 더 입맛에 맞았다.

 

 

 

 

55년전의 태화장의 모습이다.  어느 나라에 가도 성실성으로 뿌리는 내리는 화교의 생활력은 배울 점이다.

 

 

어제 오후 7시의 태화장의 모습이다.  주차장에 계시던 고복신  창업자 사장님과 아버님은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인상이 아주 좋고 인자하신 분이었다.

 

 누구든지 대전에 오면 대전역에서 가까운 태화장에서 식사를 한끼 하기를 권유하고 싶다.

 

[대전맛집/ 동구]: 태화장

주소: 대전시 동구 정동 36-32

전화: 042)256-2407-8

        042)222-2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