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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성심당]지역 빵집들은 대전 성심당에서 살 길을 배워라.

모과 2012. 5. 16. 06:30

 

나는 빵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나 먹으면 먹는대로 살이 찌는 정직한 체질이라서  세끼 식사 이외에는  과일도 잘 사다두지 않는다.  고도 비만으로  의사에게 다이어트를 강권 받아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심당 빵은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사다 먹고 있다. 

 

 본래 대전 사람이 아닌 나는 대전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나는  법적으로  충청도가 본적으로 빠뀌었기 때문에 대전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남편이 하는 서점에서  며칠 연장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성심당 빵을 사다 주고 싶었다. 오후 1시경에 성심당에 갔다가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1. 방금 구운 빵을 계속 시식하게 하는 성심당

 

위생복을 입은 여직원들이  계속 외치며 시식을 권유하고 있었다.

 

" OOOOOO 시식 하겠습니다 ~~"

 

 

 빵이 가득 놓인 매대의  가장 자리, 시식 그릇들 속에는 방금 구운 빵을 잘게 자른 빵들이 놓였다.

 

 

은박지 위에 분홍색의 찹쌀떡을 시식하게 해논 것 , 맛이 기가 막히게 좋고 부드럽다.

 

 

나는 대기업의 프렌차이즈 유명 빵집의 빵맛보다 월등히 좋은 성심당 빵 맛에 반했다. 대전 사람들은 나의 말에  모두 공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꼭해야 하는 건강상태가 아니면 매일 성심당 빵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비에노 바초보 시식입니다.~~"

 

 

2. 성심당에는 특허낸 특별한 빵이 있다.

 

1980년 개발한 빵 튀김소보로이다.  벽 쪽에 특별히 모셔져 있다.

 

 

 

튀김소보로의 제조 방법을 특허 낸 허가증이다.

 

 

나는 1,300원짜리 튀김소보로 11개와  몇 가지  빵들을 선택했다. 물론 시식을 해보고 했지만 모두 맛이 있어서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

 

 

대전 부르스떡은 성심당의 찹쌀떡이다.

 

 

 

갑자기 몰려드는 사람들로 빵집은 활기찼다. 시민들은 줄을 서서 계산을 했고 직원들은 빵을 하나 하나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큰 종이 봉투에 넣어 주었다.

 

 

방금 만들어서 전시하는 치즈케익들 ......

 

 

 

피자를 먹고 싶으면 한 조각을 사서 이층 테라스 치킨에 가서 먹으면 된다.

 

 

3. 성심당의 탁월한 빵맛은  대전 시민의 자존심과 고집이다.

 

 

대전의 성심당은 맛과 품질로 대전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대전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두 지점에 입점한 성심당에도 같은 현상이다. 롯데백화점의 탁월한 선택에 찬사를 보낸다.

 

좋은 게 좋다는 게  대전 시민들의 기질이지만 대전 것은 확실히 지키려는 자존심과 긍지는 지킨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연구와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실행해 온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의 경영정신에 대전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 나는 정말 좋다.

 

빵맛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들을 이기고 있는 성심당은 바로 대전 시민들의 자존심이고 고집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하는 증거의 하나이기도 하다.

 

 각 지역의 대표 빵 집들은 대전의 성심당 빵집의 경영의 노하우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