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타

현빈의 입대 전 미처 생각 못한 실수!

모과 2011. 3. 13. 07:00

현빈이라는 배우는 2011년 초를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로 대박을 터트리고  해병대로 갔다. 나는 현빈의 영화 "돌려차기"."백만장자와의 첫사랑', " 만추" 를 봤고 드라마는 "아일랜드'," 내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시크릿가든" 를  봤다.

 

나는 "현빈앓이" 같은 것은 안한다.  현빈보다 나이가 많은 아들이 둘이나 있는 엄마로서  아들들을 이해하려고  아들 또래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본다.

 

1. 60세에  "현빈 팬카페"에 가입을 한 이유

 

앞으로  드라마 쓰는 방법을 배우려는 목표가  있어서  도데체 팬클럽이란 데가 어떤데인가 궁금해서 가입을 했다.  배우에게 무슨 일을 해주고 어떤 즐거움을 얻는가 무척 궁금해서  "현빈의 팬카페" 중에 한 곳에 가입을 했다.

 

2. 일방적인 짝사랑뿐인  "스타 팬 카페"

 

나는 회원이 13만명 가까이 있는 큰카페 회원이 됐다. 모두 현빈씨를 좋아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현빈을 위한 것 뿐이었다. 현빈이 팬을 위해서 해주는 것은 팬카페에서는 없었다.

 

 현빈은 그냥 멋지게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고 인기를 유지해 주면 되는 것 같았다.인터뷰기사도 퍼날라서 카페에 옮겨 놓고 ,매일 출석을 체크도 하고 ,일부회원은 시사회에 초대도 받아 가고 , 팬카페회원들은 영화관을 단체로 한관 다 빌려서 단체로 보기도 했다.

 

* 이곳의 사진은  다음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현빈 영화 "만추"   VIP 시사회에 현빈, 탕웨이 ,감독, 초대 받은 배우들을 위해서 간식과 음료수도 준비해주기도 했다. 그냥 무조건 해주고 싶은게 팬들인 것 같았다.

 

 

3. 해병대에 입대하는 현빈을 따라서 포항까지 가는 펜클럽 회원들

 

팬카페에 공지가 떴다 . 포항에 갈 회원들에게 길을 안내 하는 내용이었다. 질서를 잘 지켜주길 바라는 내용이었다.

 공개연인도 헤어지고 군대에 가는 판국에  팬클럽회원들은 2년을 못 기다리면 팬도 아니라고 한다.

 

 

직장이 있는  현빈 팬카페 스탭들은  해병대 입대 현장에 가는 팬들을 위해서 간곡하게 질서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참 성숙한 팬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4. 포항에 가서 멀리 현빈을 지켜 본   팬 클럽회원들

 

이제 공군에 갔던 조인성이 돌아 올 예정이고  해병대로 현빈이 갔다. 현빈도 멋지게 해병대 생활을 할 것이다.  해병대에서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것을 현수막에서도 볼 수가 있다.

* 사진은 다음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 사진은 다음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당신 제대 하는 날에 다시 만날까요?" 는 만추에서 현빈이 탕웨이가 "출소하는 날에 다시 만날까요? "를 패러디 한 모양이다.

 

 

"이미 멋진 당신! 우리에게 당신은 언제나 베스트입니다 "  "내이름은 김삼순"이나" 시크릿가든"의 현빈만 좋아 하면  진정한 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만추"뿐만 아니고 "사랑한다 사랑하지않는다" 도 다 영화관에서 봐야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한다.

 

5. 큰절을 하고 눈물이 맺혀서  입대한 현빈

 

아마도 큰절을 하고 입대한  배우는 현빈 뿐일 것이다.  배우는 그 모든 것이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김제동과 친하다더니 조언을 들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현빈은 진심으로 감사해서 큰절을 했을 것이다. 모든게 다 좋을 때 방점을 찍으며 20대를 보내고 30대를 해병대로 걸어 들어갔다. 감사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6. 팬클럽회원들은 현빈에 대한 짝사랑을 계속하고 있다.

 

팬카페의 "TO Hyun Bin" 란에는그리움으로 가득했다.나는 참 신기한 세상을 구경했다. 팬이라는이름으로  무조건 적인 사랑을 주고 있었다.

 

 

7. 그러나  냉정한 현빈씨의 큰실수 하나 !

 

나는 현빈씨가  팬카페에  가끔 동영상으로 인사도 올리고 영화 홍보도 하는 것을 봤다. 그래서 입대전에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말 정도는 올라와 있을 줄 알았다.

 

더스페이스는 2009년도부터  소속사에서 직접하는  팬카페라고 누가 말해주었다. 만추를 보던 영화관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이 말해 준 게 기억이 난다.

 

나는 이해가 좀 안되었다 . 물론 광고를 찍고 영화홍보도 해야 했겠지만   13만명이나 되는 팬클럽에 인사말 정도는 남기고 입대를 했어야지  팬에 대한 의리가  아닌가 묻고 싶다.

 

 댓글을 보니 현빈의 공식 카페라는  더스페이스에는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남기고 갔다고 한다. 내가 가보니 2010년 11월17일  글이 마지막이고 동영상은 어디에도 볼 수가 없었다.

 

나는  "현빈공간"의 회원이고  새삼스럽게 더스페이스에  회원가입을 또 해서 그 인사말을 보고 싶지는 않다. "현빈 공간"의 팬클럽  13만명의 존재의 가치도 알아 주었으면 해서 글을 썼다.

 

나의 짫은 팬클럽 회원의 경험으로 느낀 것은 스타도 팬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가 군대에 간다고 자비를 들여서 포항까지 가서 잠깐 보고 다시 돌아 오는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가 ? 일본에서 온 팬들은 말해서 무엇을 하겠는가?

 

 나는 물론 가지 않았지만 자리를 잡기위해서 새벽 3시 10분에 도착해서  오직 현빈이라는 스타의 팬이라는이름으로 아무 댓가없이 수고한 젊은 청춘들에게 그 순수함에 박수를 보낸다.

 

나는  제대 후  현빈씨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가 흥미가 있으면 계속 볼 것이다. 이유는 단하나 아들들  세대의 문화를 이해 하기 위해서이다.

 

** 마지막으로 현빈이 아닌 김태평씨에게  군생활을  2년제 대학 한 곳  더 진학한 것으로 생각하고 우등생으로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연구하는 "인간관계학과"라고 생각하세요.^^

  

 

 

** 후기 현빈 팬클럽 회원들의 댓글 잘 보고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팬클럽과  많은 차이가 있을 인정합니다. 저는 45년간 영화, 책, 드라마 예능을 취미로 연예인의 흥망성쇠를  지켜 봤습니다.

 

그토록 팬들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있음은 다른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던 조카딸을 보고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까지 열렬히 따라 다니던 조카딸은 그 그룹이 해체되고 대학진학도 생각과 다르게 실패를 했습니다.진학을 하긴 했지요.저는 진심으로 팬클럽이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팬클럽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현빈씨가 팬들의 성원을 받을 만한 반듯한 배우임을 인정합니다.

제가 느낀 아쉬움을 쓴 것은  팬들에 대한 작은 배려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램이기도합니다.잘 나가는 배우에게 제가 말한 조언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200000의 의견일 지라도  한번 참고 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의 팬클럽 경험은 현빈씨로 충분해졌습니다.

댓글을 써준 분들과 저의 현빈에 대한 마음의 차이가 있을 뿐  바라는 부분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은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므로 엇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여 제 댓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긴 댓글을 달아 주신 여러분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