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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댓글은 대화이며 예의이다.

모과 2011. 1. 23. 16:17

나는 블로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오프라인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소재의 글, 댓글, 답글, 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글, 공동의 관심사,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글,  전문문야의 글등이 인기가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1. 좋은  글들은 오프라인에 지나치게 많이 있다.

 

남편이  서점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책을 보게 된다.

나 또한 중3부터 활자 중독에 가까운 독서를  45년 동안 했기에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책들을 읽었다.오프라인에는 없는 책이 거의 없다.  그것도 한 사람이 일생동안 연구한  어려운 전문도서부터  아동 만화까지 다양하다.

 

한마디로 블로거들의 글은 조금은 부족하고  어설프다.그러나  정이 가고 재미가 있는 것은 내가 경험을 못한 인생의 다른 면을 진솔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쓰는 시간보다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읽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자세히 읽고 댓글까지 다 달고 오기 때문이다.  주로 내게 부족한 요리, 연애,생활의 지혜, 인터넷, 패션, 내가 주로 쓰고 있는 교육블로거들의 글을  먼저 찾아 읽고 있다. 내가 부족해서  배우려고 가기 때문에 상대방이 오고 안 오고는 관계가 없다.

 

2. 내가 블로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이유

 

다음으로 가는 블로그는  내가 구독하는 블로그이다. 주로  내 블로그를 구독해주는 분들은 나도 구독하는 편이다.

 

 

구독 받은 수와 구독하는 수가  차이   600명 정도는 그 분들이  블로그가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구독하는 606명 중에서 200명이상이 다음뷰에 송고를 하지 않는 분들이다. 다음뷰에 가입한 분들의 수는 400명 정도 내 글을 구독하고 있다. 내 글만 구독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놀랄 지경이다.

 

 

 

내글을 구독해 주는 분들은 어떤분 들인가  궁금해서  꼭 가보고  구독을 신청하고 온다.  이유는 단하나 세상을 알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싶어서이다.   그분들 나름대로 정성껏 글을 쓴 것이라서  그마음을 보고 인생관을 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내글은 1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읽고 있다. 특히 3,40대가 많이 있다. 

 80세가 평균수명이라고 할 때 인생의 3/4을 살아온 내가  쓴 글은  그분들에게 하나의  모델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모델인지는 읽는 분들이 판단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최선으로  살아 온 60년의 대부분을 기록을 했다.

 

3. 내 글에  댓글을 단 분들을 먼저 찾아 가는 이유

 

내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 주고 추천을 해준 고마운 마음에 대한 예의로 나는 그분들의 블로그에 먼저 찾아가서 읽고 댓글을 단다. 그 블로거도 자기글을 포스팅하고 이웃방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연히 자기 글을 읽어주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나는 바쁘면 내글에 대한 답글은 못달아도 내 블로그에 댓글을 단 분의 글을 찾아 가서 읽고 댓글만 달고 있다. 더 시간이 없으면  우선 추천만 하고 나중에 다시 가서 꼭 다시 읽는다.

 

며칠 전 포스팅한 "그녀들이  우리 집 며느리가 될 수 없는 이유"

     http://v.daum.net/link/13283472   달린 댓글의 일부분이다.

 

 풍경님 블로그에 가보니 글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우연히 내 블로그에 들렸다가 밤을 새고  내 글을 다 읽거나  며칠을 계속와서 읽고 가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은 추천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2011년 1월 17일  친구로 방문한 분들 중에  아름다운 인생님과 주부모델님은 며칠에 한번 와서 내 글을 몰아서 읽고 간다.  아찌님은 맑은 아찌님으로 대학교수님이시다. 이 세 분 만 내가 아는 분이다. 다른 분들은 랜덤으로 들어 와서  내글을 많이 읽고 가는 분들이다.

 

이 분들 때문에 내 블로그의 존재의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피비님과 입질의 추억님의 블로그의 글을 자세히 읽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사생활도 대부분 알고 있다. 피비님은  홍콩에 살고 있고 남편은  비행기 기관사이며  호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드님이 대학에 합격을 했다. 부군은 호주 사람이다. 피비님은 요리 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공을 해서 센스있고 아름다운 여성이다.

 입질의 추억님은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홀어머니를 모시는 부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딸만  셋 있는  처가의 막내 사위라서 처가에 가면 고기굽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4.  악풀은 단호하게  차단 삭제 해야하는 이유

 

악풀을  다는 사람들은 자기를 밝히지 않고 글도 자세히 읽지 않고 반말이나 쌍욕, 앞뒤가 맞지 않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게 악풀러의 공통점이다.

 

나는 댓글 달기를 로그인 회원으로 정했다.

 

악풀은 차단 삭제하고 "관리"로 가서  맨 위에 있는 "블로그관리 "에서 "스펨관리 "-블랙리스트관리로 간다. 그날자에 차단 당한 사람을 찾아서  댓글에 써놓는다. 다음과 같다.

 

 

 

나는  최선으로 글을 쓴다.  글하나 쓰는데  기본이 3시간이다.보통 5시간 이상 걸린다.  사진도 내가 찍은 사진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내가 정성껏 쓴 글을 휘리릭 읽고 악풀을 다는 매너는 용서가 안된다. 단 생각의 차이로  쓰는 반대 의견은 존중하고 있다.

 

일년이상 그렇게 했더니 악풀이  거의 없어졌다.

 

5. 내가 블로그의 글을 정독하고 댓글을 달고 있는이유  

 

 나는 블로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받은 것 같다. 참 고맙고 황송한 일이기도 하다.

다음뷰 블로그어워즈에서 시사채널 우수상 수상은 내겐 전혀 뜻밖의 일이다.

5년 전 100% 컴맹으로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호기심으로  만들었는데 내겐 기적같은 일이 일어 난 것이다.

 

 심사평에서 네티즌 투표에서 제일 많은 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댓글로 소통을 계속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나는 나를 투표해 달라고  송고한 글에 부탁한 것은 단 한 번 "88세대에  내가 희망이되고 싶다"라는 글 속에서 뿐이다. 글의 내용과 관계가 있어서 였다.

 

" 88세대에게 나의 기적이 희망이 되길 바란다"

http://blog.daum.net/moga2641/17188347

 

나이가 60세가  다 되서  그러기가 좀 부끄러웠고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어서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대가족인 시집식구들이 내 글을 읽고 온가족이 다 투표들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시고모님들  가족들도 다 투표를 해주었다.

 

소통,즉 댓글과 답글이 없는 블로그는 삭박한 곳이다. 글을 잘 쓴다고 자랑하면 안되는 이유는 그들보다 잘 쓴 글은  돈을 주고  다 사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오프라인에는 좋은 책들로 넘쳐 나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이 답방을 가고 댓글을 달 것이다. 더 겸손히  고민하면서 글을 쓸 것이다. 5년 후 나는 내가 소망하는 목표에 가 있기 위해서이다.

  

** 인터넷부문 베스트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