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타

이승기의 강심장 출연을 성공 할 것으로 점치는 이유

모과 2009. 9. 23. 22:18

이승기는 "누난 내 여자라니까" 라는 발라드를 들고 등장했다.

수많은 누나들이 김치국 부터 마시며 열광을 해댔다.

이승기의 모습은 단정했고 완전히 범생이 스타일로  누나들이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듣게 생겼다.

양 뺨에 홍조를 띠고  수줍은 미소를 보낼 것 같았다.

1박 2일에서  동거 동락했던 큰형 강호동의 "강심장"에 이승기가  M C로 합류했다는 보도를 봤다.

이승기 가 많이 크기는 컸구나!

"찬란한 유산" 하나로  급 부상하더니 "1박 2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더니

" 강 심장"에서 말뚝을 박게 되는 구나.

 

 

 

 오늘 블로그 뉴스를 보니 이승기가 마치 강호동으로 인해서 피해를 볼 것 같다는 글이 주류를  이뤘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이승기는 1박 2일에서 "허당"이란 별명으로 순진무구한 본연의 모습을 잘 보여 주었다.

모범생인 이승기가  무식해 보이는 형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외모 뿐만이 아니었다.

세상 물정 모르고 하는 실수조차 귀여운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이승기는 "강심장"을 실험 무대로 삼아야 한다.

강호동은  예능의 감을 잡고 있다.

"강호동"은 빛나는 유재석과 1점 간 발의 차로 이등을 하는 명  M C 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까지 오기 까지 무진장 노력하고 실험을 하고 좌절도 하고 온 것이다.

 

이승기는 데뷰 곡부터 히트를 날린 가수이다.

하는 것 마다 성공을 하며  비교적 호평을 받고 이자리에 왔다.

그렇다면 이승기는 성공만 계속하는 스타가 될 것인가?

 그런 스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만약  이승기가가 "강심장" 에서 실패를 한다해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다음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실패가 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승기는 강호동 덕에 메인  M C 자리를  차지 한 것이다.

기회를 잘 잡았다.

그리고 최선을 다 하기를 바란다.

 

중,고등학교 때 모두 총 학생 회장을 한 경력은 그가 친화력이있고 리더쉽이 있음을 말해준다.

예전의 토크박스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을 때 보조  M C 였던  O15 B 의 리더 같이 되지 말아야 한다.

 

25명 정도의 유명 스타들이 출연을 하면 뜨는 자와 낙오 된 자가 갈라지게 된다.

 능력이 제대로 보이게 되는 프로에 이승기는 자기 자신을 던져 봐야 한다.

그리고 거품이 있었으면 거둬 내고 숨겨진 재능이 있었으면 최대한 으로 보여 줘야 한다.

 

만약  M C로서 놀라운 재능을 보이면 계속 가는 것이고 능력이 안되면 포기하면 된다.

나는 능력이 있다에 한 표 던진다.

그동안 이승기에게서 느꼈던 스타성과 성실과 믿음이 그렇다.

 

이승기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움켜 잡기를 바란다.

인생에서 무모한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도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성공을 위한 축복일 수가 있다.

 

이승기군은 선택했으면 꼭 성공해서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그게 바로 스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