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국립 충남 대학교의 조용한 학구열! 그리고 신발 패션!

모과 2009. 9. 18. 00:24

대전 궁동에 있는 국립대학에 4년째 책을 팔러 왔다.

크게 달라진 것은 학생들이 점점 키가 커진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얼굴에 "범생이" 라고 쓰고 다닌다.

대전 근교의 수재들이 입학하고 충남의 최고 국립 대학교이기 때문이다.

막내 아들이 올해 2월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졸업 전에 취업이 됐다.

함께 어울리던 7명의 학생들이 대부분 대기업에 취업이 되서 충남의 소도시에 발령이 났다.

얼마 전에는 "공인 회계사"에 두 명이 합격을 했다.

 

지방 국립 대학교는 경쟁력이 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본인에게 있다.

정보력의 부족과 노력과 성적이 문제가 될 것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의 신발은 80%가  단정한 운동화 였다.

캠퍼스가  너무 넓어서 구두를 신으면 다니기가 좀 불편하다.

이것은 전국의 모든 국립 대학의 현상이다.

 *  충남 대학 교 조감도

 

 

 

 * 캠퍼스엔 이미 가을이 와 있었다.

 

 * 도서관 앞의 연못

 

 * 중앙도서관

 

 * 오후 4시 하교하는 대학생들

 

 * 100만평이 넚는 캠퍼스의 1/2 만 소개한다.

 

 *본관 건물

 * 학교 안에 시내 버스 정거장이 있다. 너무 큰 캠퍼스라서 108번

 

 

 

 

 * 교내를 운행하는 셔틀 버스

 * 정심화 홀: 김밥 할머니 정심화 여사가 기증한 건물에는 대전시의 문화 행사, 연주회, 콘서트, 연극, 등이 거의 상시 열리고 있다.

 

단정하고 성실한 충남대학교 학생들의 신발 패션이다.

얼굴에는 로숀만 바른 학생이 더 많았다.

 

 

 

 

 

 

 * 지방 대학교 마다 많이 있는 자전거 등교 학생들

 

 * 제 1학생 회관 앞의 노천 카페,마치 이국에 유학온 듯한 풍경

 

 

 ** 기본 스타일: 본격적으로 공부 해보겠다는 자세가 보인다.

 

 

 

 

 * 앗! 엣지 있는 드라마 "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신던 하이힐~~

 

 

 

 

 

 

 

 

 * 구두가 예뻐서 촬영을 부탁했더니 단정히 발을  모은다. 모두...^^친절하고 맑은 충남대학생들~

 

 * 아름다운 캠퍼스 커풀...청춘은 아름다워라!

 

 

 

 

 

 

 

 ** ㅎㅎ 슬리퍼 신은 여학생 ..." 제 발 더러운데요"...아니 발이 참 예쁘네요.^^

 

대전은 어디를 가도 평지여서 " 천재 지변"이 없는 도시이다.

2008년도 " 행복한 도시" 대상을 수상한 대전의 국립 대학교 답게 캠퍼스는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봄 ,가을 전국 국, 사립 지방 대학교에 가서 책을 팔고 있다.

올 해 첫 번째 학교가 " 충남대학교"이다.

지금 수시 원서를 쓰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촬영을 허락을 받고 찍었다.

캠퍼스 어디를 가도 나무가 많고  조경이 잘 되있다.

 

학생들은 모두 수수하며 간편한 복장이었다.

참 마음에 들고 마음이 편해지는 캠퍼스이다.

넓은 캠퍼스는 학업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문득 새내기 때 들은 말이 떠오른다.

 

대학 4년동안에  꼭 할 일 

 

1. 4년동안에 100권의 독서

2. 평생 찾아 뵐 교수님 만나기

3. 좋은 친구 만나기

4. 여행을 다니기

5. 졸업전 취업 하기[이 항목은 요즘이면 첨가되야 할 것 같다]

 

 

* 앞으로  계속 대전 시내의 종합 대학부터 소개를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