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리뷰

소제원 작가의 < 이별이 떠났다>

모과 2018. 10. 12. 11:00



<이별이 떠났다>

네이버 웹소설 원작으로 만든 MBC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를 정주행으로 본 것은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소설 창작법을 배우고 싶어 공부할 곳을 찾다가 대전문화진흥원의 인은수 과장님의 소개로 김종일 추리 소설가의 웹소설 강의를 소개받았다.


김종일 작가선생님은 충남 웹소설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한겨레 아카데미에서도 강의하는 유능한 강사이다. 웹소설도 두 편이나 네이버에 연재했던 분이다.


나는 매주 한번 씩 천안으로 공부하러 가는데 3시간의 수업이 30분같이 느껴지게 잘 가르친다.


지금까지 순수문학을 주로 읽은 나는 인터넷소설은 책대여점을 하며 약 400권 읽었으나 웹소설은 이번에 알게 됐다. 웹소설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게 심각하다. 글을 쓰려면 남의 글을 많이 읽어야하는데.


네이버의 웹소설을 살펴보고 베스트소설을 읽으려해도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산 책이 소재원 작가의 <이별이 떠났다> 이다.


소재원 작가는 본인의 자전적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 호스트세계를 그린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비스티 보이즈' 영화는 오래 전에 봤다. 그후 그의 작품으로 영화화 된 것은 '소원', '터널' 이 있다. 앞으로 영화화 될 '그날 '이라는 작품도 있는 기성작가도 절차를 거쳐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한 것이 신선했다.


드라마로 대박 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도 약사 출신 작가의 12번 째 웹소설이지만.

나는 소재원 작가의 <이별이 떠났다> 를 롤모델로 할 생각이다.


 매주 숙제를 해야하는데 전체적인 구성과 캐릭터가 잡히지 않아 시작도 못하고 있다.

책을 사놓고 읽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 읽고  숙제를 시작할 생각이다.

 

*웹소설은 PC에 연재하는 소설인데 독자들이 주로 스마트폰으로 읽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