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상

2014, 또 하나의 도전을 하다

모과 2014. 2. 12. 07:00

 

 우연히 블로그를   만들고  얻은게 너무 많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하나씩 배우면서 인터넷 실력도 많이 향상 됐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만들었고  여러 곳의 기자단에 가입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과  대전시 블로그기자단을 했다. 충청남도 도민리포터도 하고 있고 지역신문 충청투데이  인터넷신문의 인기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모든 활동은  나의 생활을 보다 활력있고 즐겁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나의  부족한   필력을 성실과 노력으로 채우면서 꾸준히 해왔다.   기자단 활동은  새로운 세계와  만남을   만들어주었다.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을 보며 나의 생활을 돌아보게 해서 좋았다.

 

교육부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총명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두 아들의  공교육이 끝난지 오래돼서  관심에서 멀어진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 인터뷰기사를 주로 쓰면서  휼륭한 부모들의 교육 방법을 알리게 돼서 즐거웠다.  개인적으로는 가보기 어려운 항공우주연구소와  카이스트를 방문해서 우주인들과 카이스트 학생들을 인터뷰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기자단을 하면서  대전시장님 두 분과 충남도지사를 인터뷰 한 기억이 오래 남는다.

나의 글이 충청투데이 종이신문에  십여 차례 게재 된 즐거운 일도 있었다.

 

대전시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대전시의 여러 곳을  방문하게 됐다. 대전은 내가 계속 살 도시라서  꾸준히 시내를 걷고,  호기심나는  곳은 가보고 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작년에 건강이 너무 나빠서  기자단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2014년도에 다시 한 번 해서 부족했던 것을  보충하고 싶었지만 기자단을 모집하던 12월 말 까지 감기가 완쾌 되지 않아서   응모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1월 중순경에  농촌 진흥청 주부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하는 것을  페이스북에서 보게 됐다.  1월25일 까지  마감이었다.   나는 응모하고 싶었지만 망설여졌다. 건강 때문이었다.

 

우리 부부는  주5일은 대전에서 주2일은 남편의 고향집이 있는 충남 예산군 덕산에서 지내곤 한다. 언젠가는  고향집으로 귀농하는게 남편의 소망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주부 블로그기자단이 되면  농촌의 현장을 방문하고 기사를 쓸 수가 있다는데 매력을 느꼈다.

 

나는  응모를 포기 했다가  마감날인  25일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다행히 감기가 완쾌되고 몸의 컨디션도 정상적이 됐기 때문이다. 

 

 

 그전의 기자단들은  대부분 타의에 의해서  활동 했었다. 아니 그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  친절하게 알려준 사람들 때문에 기회를 얻었다. 이번 주부기자단은  내가 원해서 응모한  곳이라서  꼭 합격했으면 하고 바랬다.

 

전국에서 120명의 주부블로거를 선정했는데 응모자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나는  다행히 합격 문자를 받았다. 앞으로 1박 2일 오리엔테이션도 한다니 기대가 무척 된다.

 

 

 

농촌 진흥청 블로거 '쵸니'는  황금펜으로 선정 됐고 2013년 다음 우수블로그로도 선정됐다.  2013년 대한민국 SNS대상 중앙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블로그이기도 하다. 나는 마음이 벌써부터 설렌다.  내가 배울점이 더 많은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우선 '쵸니'의 글을  거의 다 읽을 생각이다. 기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블로그의 성격과  기사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나의 새로운 도전, 농촌진흥청  주부 블로그기자단 활동은  나의 노년 생활을  보람있고 즐겁게 해줄 것 같다. 호기심이 많은 내가 농촌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사진을 찍어서 알찬 기사를 쓰고 싶다.

 

주부기자단 활동은 2014년 나의  일상에 큰 활력을 줄 것 같다. 먼저 홍성과 예산 근처의 풍경과 농촌생활을 알리고 싶다. 우리 시골집이   충남 홍성과 예산의 경계선에 있기 때문이다. 남편이 주말마다 가서 농사짓는  들깨와 콩농사의 과정도 소개할 것이다.

 

나로 인해서 농촌 진흥청 블로그가 좀더 발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참 기분 좋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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