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인생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모과 2013. 11. 26. 15:34

 

돌이켜보면 유년시절 10년을  시골의 작은 읍에서 자유롭게 자란 것이 나의 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11살에 올라온 서울 생활은 계속 경쟁의 연속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고난과 무난 그리고 가끔 찿아온 행복으로 엮어졌다. 고난이 찿아오면 견디기위해서 나를 긍정적인 곳으로 데리고 가기시작했다. 평소에 관심이 가는 곳에 도전을 하기 시작했다.

 

 

1976년  여성동아에서 공모하는 장편...소설에 응모해서 본선진출 , MBC 아침프로 공개오디션에 도전해서 방송출연 했다.   나중에 스타 강사가 된  김미경 강사의  강의가 끝난 후 3주 연속 이벤트 형식으로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제2 의 김미경을 찿아라' 라는 제목으로  공개 오디션을 봤는데 전국에서 약300명이 모였다.   나는 그중 최종 14인 (남성2인 포함) 으로  선정 됐다. 제작진은 우리 14명을 가평의 팬션에서 2박3일 합숙훈련을 시키며 원고를 여러번 수정했다. 내용은 당사자의 말에서 나온 사실대로 했는데도 원고가 수정될 때마다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신기했다.

 

 

 신동아 논픽션에 두 번 응모, 두 번 다 실패 등등......  그중 하나가 미래에셋 생명과 MBC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 가 함께한 은퇴생활수기 공모에 응모해서 60에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준 블로그'로 가작을 받았다.

 

 

 

 

 나는 그동안 10 개를 도전하면 4 개 정도 성공을 했다. 가만히 있었다면 그냥 고통의 날들이였을 것이다. 노년에 많은 것은 시간이고 부족한 것은 건강과 기회이다. 나는 앞으로도 꼭 나만이 할수 있는 것을 찾아서 계속 도전할 것이다. 그래야 죽는날까지 오늘을 살다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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