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상

오래동안 망설이다 생방송에 출연하고 보 니

모과 2011. 9. 11. 06:30

 

 

  얼마 전에  대전일보에 인터뷰기사가 나고 지역방송에서 출연요청을 방명록에  적어 두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2010 다음 블로그 대상 시사채널에서 우수상을 받고 여러곳에서 출연요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모두 사양을 한 것은  얼떨떨한 상태를 좀 상황정리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공중파에서 하는 ' 슈퍼 블로거' 에도 기획 단계에서 출연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색하고 불편할 것 같아서  겸손하게 사양했습니다.

 

 

저는   지난 9 월 2일  대전 시청과 지역신문 충청투데이가 공동 개최한 '블로그 특강'강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기쁨을  블로그에 적었더니  다시 대전 mbc에서 출연 요청이 왔습니다.

 

저는 이제야 방송에 출연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시청자들에게 말 할 내용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담당 작가에게 전화를 하고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방송 다시보기를 하고 캡쳐를 하니 까만 화면만 나와서 카메라로 방송 중인 화면을 찍었습니다.

9시 5분 부터 '즐거운 인생'코너에 13분 정도 출연했습니다.  자료 화면 이 3분 정도 나갔구요.^^

 

시청에서 특강을 하는 모습도 와서  찍어갔습니다.

 

 

시아버님 (89세 ,서점 운영) 서점에 와서  인터뷰도 해갔습니다. 시아버님과 사이가 좋아서 딸로 보던 촬영감독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편은 대형마트안에서 서점을 하고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아버님은  2월에 퇴직 후 가오동에 작은 서점을 내서 사무실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늘 대화를 하는 저는 남편의 조언이  옳다고 판단 했습니다.

'시청자에게 무엇인가 줄 게 있을 때 출연해"

 

제가 방송에 출연을 한 이유는  장수사회에서 60이라는 나이는 그냥 살아 가기에 너무 남은 인생이 많이 남았고 지루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기에 60이라는 나이는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하루에 15시간씩  블로그에 몰두를 하고 매일 글 하나를 쓰면서 올인을 했더니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경험을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제부터 방송출연의 기회와 특강의 기회가 있으면 사양하지 않고 할 생각입니다.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바로가기  http://www.tjmbc.co.kr/              

2011년 9월 8일 자 방송입니다.

** 중간의 그림 중에서 '아침이 좋다'를  클릭하면  메인 화면이 나옵니다. 중간 이후 '문경세재 흙 밟기' 이후에 (2/3 부분부터) 제가 나옵니다.  무료이고  클릭하면 바로 화면이 나옵니다.^^

 

제가  생방송은 처음이라서 너무 어색하고 긴장했습니다. 큰아들이 엄마가 그럴 줄 알았답니다.  이해하고 보세요.  에데데합니다 ^^

 

저를 좋아하는 블로그 이웃님들은 시간이 되시면 한 번 가셔서 시청하세요.

제목은 '즐거운 인생 ' 주부 파워블로거  김성희 입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