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탈락한 황지환이 투표한 내게 보낸 답 문자

모과 2011. 4. 9. 11:14

"위대한 탄생"은 정말 위대한 프로가 될 듯하다.

 

금요일 아침이면 "위대한 탄생"을 볼 마음으로 셀레게 된다.

 

멘토들의 교육방법,멘티들의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간절함과   가창력이 세련되게 변해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이다. 역시 스타는  말들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 과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제 밤  1번 선수인 황지환의  노래를 듣다가  음색이 감미롭고 부드러워서 무엇보다 노래를 잘 불러서  1번을  문자 투표를 했다.

 

 

그전에 백청강,셰인,정희주, 손진영, 이태곤은 이미 시작하자 마자 문자 투표를 했다.

개인적으로  백청강이나 셰인이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

 

처음에 기죽어서 주눅이 들어 있던 백청강과 셰인이 멘토들의 사랑과 지도를 받으면서  점점  표정에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보기가 좋았다. 둘 다 사랑스럽고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청년들이다.

 

그후 노래 부르는 사람마다  놀랄 정도로 잘했다.  권리세 만 빼고 거의 다 투표를 했다. 내눈에도 그녀는 미모로 끝까지 온 것이 보인다. 구색용으로 보이는것은 사전 탈락자 투표에서 권리세가 압도적으로 37%의 표로 탈락자 1위였다. 나도 거기에 투표 했다.

 

 

이은미 멘토는 권리세에게 내세울 것이 없으니까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한다. 거기 까지 갔는데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멘토들도 시청자 문자투표 상황을 모르니까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멘토들의 긴장한 모습과 간절함이 감동적이었다.

 

11시쯤 문자가 하나 왔다.  생각지도 못햇던 일이 생겼다. 황지환의 측근이 보낸 문자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미리 자동으로 답문자가 오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짫은 감동이 왔다.

 

만약 신승훈 멘토측에서 시켰다면 셰인이나  교회오빠라는 조형우에게서도 와야했다 . 그들을 먼저 투표했으니까......

 

 

 

최연소 황지환(18세) 에게 감사의 문자를 받고 가족들의 생각이라고 판단했다. 

 

어제 방송에서 최종으로 탈락한 2인은  권리세와 황지환이다.  미스코리아 일본 진이었던  권리세는 예뻤다. 그녀로 인해서 방송이 화려했고 노래도 많이 발전했다. 그러나  아직 아마츄어 수준으로 들렸다.

 

황지환은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까지 오게 해준 신승훈 선생님에게 고맙습니다" 울면서도 또박또박 말했다.

 

한 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라고 생각한다. 신승훈 멘토가 황지환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나는 믿는다.

위대한 탄생 톱 12에 들었으면 우승자가  되지 않아도  가수가 될 것이다.

 

황지환군은 18살의 어린 나이에 정말 위대한 경험을 한  황지환군을 부러워 하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살아서 가수로 데뷰 하는지 보여 주어야 한다.

 

그대의 지금의 실패는 오히려 인생의 큰 축복인 것을 황지환군은  먼 훗날 깨닫게 될 것이다. 18살 나이에  사람의 기본이 반듯하게 형성된 황지환군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다음 뷰 메인 ,T V코너 베스트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