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김태희는 연기 멘토를 너무 늦게 찾아간 헛똑똑이

모과 2011. 4. 3. 07:00

 

이글을 쓰기 위해서 "M B C스페셜"을 다시보기로 봤다.

김태희의 연기보다는 중학교 때 올백을 받은 것과 서울대 출신이라는게 더 이슈가 되고 있다.

 

1. 부모복과  천운을  가지고 태어난 김태희

 서울대에 입학해서 전교 1등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생각한다. 중학교 때 그렇게 전설이었던 김태희도 울산여고에 들어가서 자기 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뛰어서 집에 가는 것을 보고 자기도 빨리 집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뛰어 갔다고 했다.

 

 

우선 김태희는 부모님에게 예쁜얼굴과 몸매를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I Q148의 뛰어난 두뇌를 물려 받았다. 2녀1남의 좋은 형제자매 사이에 자랄 수 있었고 공부까지 잘해서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저절로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것이다.

 

김태희 공부를 잘해서 칭송을  받으며  대학에 진학을 할 때까지  큰좌절이 없이 단순하게 공부만 열심히 한 사람이다. 단순해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배우였던 이병헌이나 설경구씨가 "단순하다" "남자 같다" 라고 말한데 주시해야 한다.

 

전교 일등을 죽 한사람이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더구나 이과머리여서 논리적이고 감성이 부족한 사람이다. 착한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2, 자존심 강한 것과 연기는 별개이다.

 방송에서  그녀는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고 했다. 공부도 자존심이 강해서 열심히 했다고 했다.

대학입학 후 길거리 캐스팅으로 광고계에 입문한 그녀를 내가 처음본 것은  OO은행 광고 포스터였다. 자유의 여신의 모습이었는데 무척 예쁘고 지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서울대 출신의 여자 배우가 거의 없을 때 김태희는  대단한 프리미엄을 받고 특별대접을 받았다. 연기를 안해도 광고만 찍어도 수입은 대단했다.


그녀에게는 다른 연기자에게 있는 간절함이 없다.부모에게서 얻어서 태어난 우월한 유전자 덕분에 평탄한 인생을 살았고 늘 특별대우만 받고 살아 온 그녀가 발연기를 한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대중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았고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포기도 못하고 잘하지도 못했다. 

 

그녀의 영화가 흥행에 참패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연하다.

 

 우리가 영화관에 돈을 내고 갈 때는 재미있거나 웃기거나 감동을 받기 위해서 간다. 배우가 연기를 잘해야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극장으로 찾아 가서 보게 된다. 전도연, 송강호, 김윤식, 설경구, 손예진, 엄정화, 김명민등이 그렇다. 며칠 전에 본 "위험한 상견례 "의 송새벽이 앞으로 그럴 것 같다.
 
김태희,그녀는 광고용일 뿐이다. 얼굴이 예쁘니까 그냥 보고 감탄 하는데는 광고가 적격이다.극장에 가서 그녀의 못하는 연기를 보느니 광고를 보는게 더 낫기 때문이다.

 

 

3. 김태희에게서 서울대 졸업생의 한계를 보게 된다.

나는  그녀가  왜 연극영화과에 학사편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을 안했는지 궁금했다.자기가 연기를 못하고 기본도 안 돼 있으면서 그렇게 잘하는 공부 중에 연기공부를 안했는지 이상하게 생각해 왔다.

 

바로 서울대를 나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그녀가 헛똑똑이인게 그점이다. 서울대를 나온 바보라는 것이다.그렇게 연기를 못한다는 평을 받았으면 뭔가 자기 자신에게 조치를 내렸어야 한다.

 

연극영화과에 학사편입해서  최형인교수에게 사사하고서   연기자들이 어떻게 데뷰를 준비하고 얼마나  연기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은 게 나는 이상하게 생각된다.

 

이영애가  중앙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최형인교수에게 사사했고 비교가 되고 있다. 이영애도 광고부터 시작한 여배우이다.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나오고도 대장금에 출연할 때 최형인 교수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들었다.

 

이영애도  광고모델로 유명해진후  배우가 됐다. 연기력 논란이 계속되다가 대장금 부터 확실히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영화 "봄날은 간다"와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선물"을 봤다. 드라마  대장금도 물론 봤다.

*이영애와 최형인교수

 

4 제자의 인생까지 바꾸어 주는 멘토의 능력.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교수가 대단한 것은 제자를 보면 알 수가 있다.설경구,유오성, 이문식, 권해효, 박미선,조혜련, 이영애, 배두나, ....이영애를 빼고 외모를 보면 보통 사람들보다 더 평범하다.

최형인교수는 그들을 밥을 해먹여 가며 사랑으로 가르쳐서 최고의 스타를 만들어 놓았다.

 

이순재씨의 인터뷰에서 김태희가 "마이 프린세스"를 촬영하면서 한양대 최형인교수에게 연기지도를 받았다고 했다.이제야 자기를 위해서 꼭 필요한 연기멘토를 찾아 간 것 같다.

 

요즘 위대한 멘토들 때문에 더 화제가 되는 방송 "위대한 탄생'을 보면 멘토의 역할이 멘티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시청자에게 깨닫게 해주고 있다.

*도표는 윤서아빠의 세상이야기에서 가져왔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김태원과 신승훈의 제자들이 우승을 한 것이 바로 그렇다. 김태원은 손진영같이 한이 많아서  처절한 노래밖에 부를 수 없는 제자를 1등으로 만들었다. 신승훈도 김태원도 자기들의 무명의 시절의 고난을 기억하고 제자들의 능력의 끝까지 찾아 내서 가르친 사람들이다.

 

김태희는  연기공부를 위해서 여러 현장을 다니며 체험해야 한다. 가족들과 함께 시골 장터, 오지마을, 섬등을 다니며 들풀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배우에게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멘토이다.

 

김태희가 연기파 배우 김영옥, 김해숙, 고두심, 나문희씨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그들이 어떻게 최고의 연기자가 됐는지 보고 관찰해야 할 것이다.

 

그녀는 삶의 경험의 폭이 너무 좁은게  배우로서  치명적인 약점이다.

 

5. 이제야 제 길을 찾아들어 간 김태희

 

사람은 자기가 의도한 대로 인생을 가는 사람이 극히 적다 .살면서 전혀 다른 일들을 자꾸 만나지만 그냥 부딪치는대로 성실하게 살아 가다보면 자기의 인생의 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김태희가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은 다른이들이 살아온 고난에 비하면 별개 아닐 수가 있다. 이제 배우의 삶이 고맙고 자기일로 알게 됐다고 하니 더 노력해서 연기로 감명을 주기를 바란다. 성실한 면에서는 남과 비교가 안되는 김태희가 근성으로 멋지고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되길 바란다.

 

김태희는 대한민국의 김태희며, 한류스타 김태희이고 대한민국의 오드리 햅번이었으면 좋겠다.나이가 들수록 멋져졌던 오드리 햅번처럼 멋지게 진화하는 김태희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고마워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살아 갔으면 좋겠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태희는 수입의 50%는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님에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다음메인 , 교육코너 베스트로 선정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무례한 글, 반말,그런 댓글은 차단 삭제 했습니다. 제가 아쉬운 것은 "MBC 스페셜" 을 보시고 댓글을  달았으면 더 고마웠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