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숨은 고수] 교육, 여행 블로거 두 분을 소개 합니다.

모과 2011. 2. 8. 14:07

내가 "숨은 고수" 라는 표현을 했다고 딴지를 건 분이 있었습니다. 자기를 노출시키지 못하는 그분은  블로거들을 고수,하수로 등수를 매긴다고 하더군요.  저는 생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1. 실력이  있고  가치있는 블로거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25만명이 넘는 블로거 중에 처음부터 글도 정성도 상당히  좋은데  블로그의 룰을 모르고 다른 블로거들이 그분을 몰라서 못가는 경우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수블로거가 아닌 분 중에  글도 내용도  성실한 분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을 소개하다  한계가 오면 다른 분야의 우수블로거들에게 릴레이로 확산 시키고 싶습니다.

 

제가 이운동을 시작하고 있는것은 저도 무명의 세월을 3년 정도 보낸 블로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5년차이지만 저는 그세월의 소중함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세부적인 부분 까지 독학으로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초보 블로거들 중에 초조함과 불만을 많이 노출시키는 모습을 보고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최소한도 1년은 올인을 해야 전체와 부분이 보인다고 .... 늦게 인정받는게 결코  나쁜일은 아닙니다.늦은 만큼 얻는 것도 많습니다.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세세한 면까지 혼자 터득하게 되거든요.

 

2,  타인의  블로그에서 자기가 보입니다.

 

 자기 글을 쓴 시간만큼 남의 글을  읽으면 자기 블로그의 운영에 답이 보입니다. 친한 블로거들과  속닥속닥 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모르던 분야의 블로그의 글을 읽기를 권유합니다. 그림이나 글을 몇 줄 읽고 황당한 댓글을 쓰는  분은 점점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을 본인만 모를 뿐입니다.

 

무엇보다 베스트에 오른 글은 80% 이상 읽기를 권유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자기글은 당연히 베스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 다른 베스트 글은  편집자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주장을 하는 분들이 모두 초보 블로거들이라는 겁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있겠지만 매일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6개월 이상  최선을 다하면 인정받는 모습을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제 무명의 3년은 소통이 없이 그냥 글을 쓰는 게 좋아서 일 주일에 한 두 번 썼고  직장 생활을 해서 블로그에 대한 연구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3,  돋음별님의 블로그  "길 따라 가다 보면 " 을 소개 합니다.

 

돋음별님은  주로 자녀 교육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엄마가 옆에서 살펴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하게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자녀 교육에 올인했던 저의 40대를 추억하게 해주는  블로거입니다.

 

 인생에서 확실히 남기고 가는 것은 자녀들이고 자녀는 부모의 삶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에게 들이는 정성과 기도도 부모의 간접적인 자기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돋음별님의 글은 독서를 많이 한 엄마의  군더더기 없는 압축된 언어가 매력적입니다.

 

돋음별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seri-serin  [클릭하세요]

 

돋음별님의 글을 읽으시며 자녀 교육 방법을 공유하시고 소통으로 더 좋은 자녀 교육을  하시길 바랍니다.^^

 

2. 쌀점방님의  여행 블로그 인 "쌀점방과 떡자"를 소개 합니다.

 

쌀점빵님은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 스타입니다. 그분의 글은 유쾌,상쾌, 통쾌, 유모어, 폭소를 주는  독특하고 기발함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남기는 멘트는 포복절도[抱腹絶倒 ]를 자주 하게 합니다.(* 찾아 보니 포복졸도가 아니고 포복절도가 바른 말이랍니다)

 

 

쌀점빵님은  부인 덕자씨와 늘 동행합니다. 미국에 유학 중인 두 따님들에게 부모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떡자씨가 미인이라서 따님들도 모두 갸름한 얼굴형의 미인들입니다.

 

쌀점빵님의 여행기가   차별화 되는  이유는 풍경보다는 사람들과 사건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보는 이를 즐겁고 행복하게 합니다. 가끔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소박한 여행을 주선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쌀점방님은 독특하고 기발한 맛집도 자주 소개 합니다. 역시 유머어와  미소를 짓게 하는 맛집 포스팅입니다. 다음에서도 맛집 포스팅을 인정해서 블로그 메인에 자주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쌀점방님의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이에게 똑같은 즐거움과 웃음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작년에 있었던 "우수운 블로그" 마크 사건도 그분의 유머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면 정말 웃깁니다.쿄쿄쿄

 

쌀점방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aqa3213?t__nil_restaurant=boldtxt[클릭하세요]

 

여러 분들도 쌀점방님 블로그에 가서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개인적으로  지난 번에 우수블로그에서 누락한 것은 편집자의 실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교육코너  베스트로 선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숨은고수 찾기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의 글을 더 많이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