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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기 10명 삭제하다

모과 2007. 5. 16. 23:47

통하기에 대한 예의는 서로 배려하며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솔직하며, 진실되려고 노력하며 , 한번 사귄 사람은 끝까지 가는 고집을 가지고 있다.

 

내게 통하길를 신청한 사람은 대략 이렇다.

내가 베스트 블러그상을 받았을때 호기심으로 방문을 하고 즉흥적으로 통하기를 신청한 사람,

 

나의 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읽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서 계속  블러그상으로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들....

 

나와 취향이나 성격이나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공감대를 느끼거나해서 가까워진 사람,

 

무엇보다도 나와 같은 점이 많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나는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을 유지하고 싶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나의 일상에 큰 위안이며 기쁨이다.

 

블러그를 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 나의 사생활에 깊숙히 개입을 하며 생퉁맞은 충고도 싫다.

 

나의 글은 나의 분신이며 나의 가족의 역사이며. 솔직한 나의 고백이다.

 

사업실패로, 남편과의 갈등으로, 자식을 키우며 느낀 기쁨은

부끄럼이나,. 자기 자랑이 아닌 나의 삶의 진솔한 노력임을 인정하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원할 뿐이다.

 

블러그에 통하기를 신청하고 너무 오랫동안 무관심한 사람과는 교제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통하기를 끓은 것을 알기나 할까?

 

나는 그렇다.

형식적인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

 

나와 진정으로 통하는 사람과의 교류만을 원한다.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칭찬하고, 위안이 되고 싶다.

 

 

그래서 통하기 23명중에 10명의 통하기를 끓었다.

굳이 통하기를 하지 않아도 서로 얼마든지 교류 할수 있으므로...

 

형식적인 칭찬이나, 배려를 원하지 않는다.

블러그에서 만난 인연과는 구태여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한 것이니 마음끼리 계속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