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의 운명이다. 부모와 형제자매는 천륜이라 선택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나는 두아들의 운명이다. 40년 전 큰아들을 낳을 때는 준비없이 그냥 엄마가 됐다. 45세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큰상처와 상실감이 남았다. 2년 후 남편이 다가왔고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대학원생인 남편은 번.. 일상다반사 /일상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