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상

원더풀 원더풀 엄마의 청춘!

모과 2011. 12. 10. 06:30

 

 

 저는 자기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년의 쓸쓸함과 우울증으로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 노력을 해야지요. 즐겁고 긍정적인 곳으로 자기를 데리고 가야합니다.

 

 저는 12월8일  집에서 아침 8시 30분에 떠나서 남편의 차로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9시 20분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려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11시 20분이었어요.

Daum의 대표적인  모범 카페 '시어머니와 며느리'  정모가 열리는 '초원웨딩홀'에 가보니  친구 김민화는 이미 와 있었습니다. 제가  아주 좋은 모임이라고 추천해서  처음으로 참석한 것입니다.

 

 

2001년 1월28일에 창립했으니  12년이 다 돼 갑니다.  운영진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12,000명이 넘는 회원을 잘 관리해서  모범카페로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부페 식사는 미리 준비 돼 있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어머니들은 질서 정연하게 순서대로 따라서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달려온 그대들은 정령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는 온전히 어머니들의 즐거운 시간일 겁니다.

본명보다는 아이디를 말해야  서로 알아보는 인터넷 문화 속에서 우리 어머니들도 살고 있습니다. 이날 모인 101명의  어머니들은 모두  컴퓨터를 잘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 가는 분들이지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찬조품을 내준 회원들, 모두 직접 생산한 물품들입니다.

 

운영진 (잎새,표준언니, 복뎅이 )과 각도 방장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습니다.

이날   복뎅이 언니(62세)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사회가 깨알 웃음을 주었습니다

몸매가 표준이라서 '표준언니'라는 아이디를 지었다는 넉넉한 마음과 포용력 있는 리더 표준언니가 있어서 "시며'방은 늘 훈훈합니다

 

배가 무척 고파서 우선 식사부터 했습니다.  직원들이 경호원같이 무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즉시즉시  빈 그릇에 반찬을 채워주었습니다. 음식은 만족할만 했습니다 . 질서도 정연하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게 됐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운영진)

위하여! (모두)

단체 사진부터 찍고 본답니다. ^^

왼쪽에 뒷줄에  V 자를 한 사람 앞에 안경을 쓴 제가 있습니다. 저는 성격은 명랑 쾌활한데 이런 장소에서 노래도 춤도 못추는  수줍은 O형입니다.

 

자기 소개 시간은 30초에서 1분입니다.  대표로 제 사진 하나 올렸습니다 . 뚱뚱해서 시선을 분산 시키려고 목도리 하나 걸쳤습니다 ^^

 

소리사랑님은 이영자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답니다. '시며'카페의 고정 사회자랍니다 . 덕분에 매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합창부터......창밖을 보라, 루돌프사슴코, 만남, 짝사랑, 개똥벌레,애모,소양강 처녀, 홍시, 연가,사랑하는마음등을 함께 불렀다. 모두 7080시대로 돌아가서  추억을 생각하며 불렀을 것이다

다람쥐님의 시낭송 으로 장기자랑이 시작됐습니다

봄향기님의 하모니카 연주

오오카님과 고은이님의 오카리나 연주

공주짱님의  마술은 대단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마술을  집중해서 보는 어머니들의 모습

 

오일례님의 섹소폰 연주

충청도 공주의 모니카 언니의  노래

지영님의 먼 훗날은 기가막히게 듣기 좋았습니다

 

다함께 춤을 춰봐요~~

량아님의 너무합니다

고선희님의 그리운 금강산과 안개 ...... 햐 ! 귀가 다 시원했습니다

나와 띠 동갑(72세)인 처음 오신  언니도 놀랄 정도의 노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자기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 나오세요^^

왼쪽부터 미랑,잎새,고은이,표준언니,복뎅이, 이로미,슈가 7명의 운영진입니다 . 이 분들의 수고로 오늘 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인터넷 세상은 요지경 세상입니다.  카페에서 같은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며 고부간의 문제도 다 해결해줍니다.  자기 경험담도 올려주고  번개를 해서  소모임으로 등산도 갑니다.

 

이날 정모모임에 서울 ,경기 사람들은 회비가 30,000원이고 지방 회원들은  회비가 없었습니다 .

 

당신의 아내와  어머니들은  어느 모임에 가시나요?

모범카페 '시어머니와 며느리' 에 가입하도록 권유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motherdau (회원가입하세요^^)

예비며느리와 예비 장모님들도 대환영입니다

 

어머니들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엄마에게도 인생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어머니들에게 자기들 만의 공간 '시어머니와 며느리'카페에서 즐겁게 생활하게 해드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