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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고수] 블로그 이웃을 소개합니다.

모과 2011. 1. 29. 06:00

나는 블로그를 5년동안 하면서  제일 기뻤을 때는 "숨은 고수" 100인 , "소박한  블로그" 100인에 선정 됐을 때 였다.  나는  베스트가  됐는지 안됐는지도 모르던  세월을 2년이나 보냈던  완전 무식한  블로거였다.

 

작년 12월 말에  "2010 view 블로그  블로그 대상 시사채널 우수상'을 받으면서 블로거로서 받을 상은 다 받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나를 인정해준 네티즌들과  이웃블로거들,다음view에 고마움도 느꼈다.

 

개인적으로  블로거와 다음view는 상부상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블로거들의 베스트와 메인에 대한   가르등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오래된 블로거들은 한 명도  그런 글을 쓰지 않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다 그런 과정과  갈등을 겪어서 공감도 되고 잘못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글이 베스트가 안되는 것을  속상해 하는 것은 이해되나  자기 글이 꼭 돼야 한다는 태도는 좀 이해가 안 된다.   나는 매일 베스트가 된 글은 거의 다 읽어본다. 베스트글이 왜 베스트가 됐나를 의심한 경우는 드물었다.  그날의 이슈, 독창적인 글, 그분만이 쓸 수 있는 글 , 같은 종류의 글에서는 소통을 많이 하는 글이 베스트가 되곤 한다.

 

예를들면  고려대 합격생의 노트가 베스트가 됐던 적이 있다.  당연히 모범이 되는 훌륭한 노트였다.며칠 후  연세대 합격생의 노트를 소재로 한 글이 송고됐다. 연세대학교 합격생들의 노트를 소재로 한 글이 더 훌륭했지만 베스트를 주지 않았다. 당연히 베스트가 안됐다.

 

이런 경우가 자기가 잘 썼다고 생각하는데 베스트가 안되는 경우이다. 내가 모든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달아서 알게 된 사실이다.

 

지금 다음view에는 25만 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있다.  하루에 10,000개가 넘는 글들이 송고된다고 들었다.이 중에 베스트로 선정되려면 뭔가 남과 다른 소재와  노력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루에  평균 12시간 씩 블로그에  몰입을 했다.  남의 글을 읽는 과정에서  발견한 숨은 고수들이 있다. 앞으로 일 주일에   두 분씩  소개 하려고 한다. 나만의 다음view  안에서의  봉사라고 생각한다.  근 6개월 이상  그분들의 글을 읽고 추천하는 것이다.

 

**우수블로그가 아닌 분들 중에서  독특한 자기 세계와 바람직한 블로그 운영을 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가보시고 공감하시면 추천 꽝꽝 눌러주세요.

 

 1. 은하수님의 블로그 ..." 푸른 하늘 은하수"

 

52살의 싱글맘으로  두 딸을 잘키운 엄마의 블로그이다. 전북 익산에 살고 있고 원단 염색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분이다. 긍정적이고 씩씩한 성격이고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노력하는 삶의 자세가 좋다.

 

2010년에 수필가로 정식 등단을 했고 독서 카페회원으로 일주일에 서너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작성하고 있다.

 

두 딸을 대학교까지 가르치고 은하수님도 올해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에 진학 할 예정이다.

                               

 

은하수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dlrudgm

 

"제 20회 월간모덤포엠 신인문학상" 을 받고  정식으로 등단했다.     http://blog.daum.net/dlrudgm/556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동료를  배려하며 자기일을 사랑하는 씩씩하나 마음이 여린 은하수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2. 가제트님의 블로그 .."흔적 남기기 "

 

가제트님의 부인과 두 아들이 가족이다.  주로 아들들과 함께 견학을 간 글을 올리고 있다.

나는 이 시대의 바람직한 아버지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인은 공무원이고 맞벌이를하고 있다.

 

아들만 둘인 집의  롤모델로 바라보고 있다. 가제트님은 40대 초반의 아버지이다.

 

 

가제트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uphyun

 

대부분 흔적이 없이 살다 가는 인생을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기 위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듯하다. 내가 읽은 가제트님의 블로그에는  가족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는 사람이 일을 하는 원동력은  가족에게서  온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결국 남는 것은  가족뿐이라고 생각도 하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소소한 일상이 주는행복을 가제트님은 알고 있었다.

 

사랑+ 사랑 ,몸으로 그리기 "경기도미술관"  

 

http://blog.daum.net/uphyun/264

 

 

** 제 블로그 운영의 법칙을 말씀드립니다.

 

1. 그동안  하루에  평균 12시간을  블로그에   몰입 했습니다. 2009년 , 2010년  2년간입니다. 계속 그렇게 하면 건강에 이상이 올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그렇게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했습니다.

 

2. 집안이 폭탄 맞은 것 같이  어수선하게 돼서 앞으로 블로그 운영을 좀 변경하려고 합니다. 하루에  8시간 ,재택근무같이 생각하렵니다.

 

3. 블로그이웃  방문의 법칙: 제 블로그에 오신는 분은 꼭 답방을 갑니다.  그외에 하루에 50분을 찾아 가서 자세히  읽고 댓글이나  추천을 하고 오겠습니다.

 

제가 못 가는 것은 하루 8시간의 블로그 운영 시간이 끝나서 라고 생각해 주세요.

 

** 블로그메인, 늘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