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

눈꽃 축제속에 이민 온 "육지 거북이"부부

모과 2010. 3. 19. 10:49

 어제 밤에  펑펑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마음이 서늘하다 못해 시려졌다.

"어쩌지, 어떻게 하지, 아프리카 세이셀에서 이민 온 "육지 거북이"가 추우면 어쩌지"

마음속이 애잔해 지며  "대전 동물원"에서 어떻게 있는지 궁금도 했다.

 나는 '육지에만 사는 거북이"가 있는 줄 몰랐다.

거북이도 육지 거북이, 바다 거북이, 수육 거북이 모두 세 종류인 줄 이번에 알았다.

 

아프리카 세이셸 군도에서 온 알다브라 육지거북 암수 1쌍 이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나는 "대전 동물원"에 처음으로 가봤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깨끗한 동물원이었다.

모든 시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만들어져 있었다.

"육지 거북이"를 보러 올라 가면서 "대전 동물원"의 아름다움에 반했다.

 

 

 

 

 

 

 

 * 마치 눈꽃 축제 같이 나무마다 잔설들이 아름답게 치장을 해주고 있었다.

 

 * 나무 가지의 눈들은 마치 벚꽃이 핀 것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 "육지 거북이 부부"가 이민 온 것을 축하 해주는 것 같이 눈꽃들이 축제를  열어 주었다.

 

 

 

 

 * 진짜 호랑이 같지요?

 

 * 늑대 두 마리가 정신 없이 왔다 갔다 했다.

 

 

 * '대전 동물원'에서는 대대적으로 축하해주었다.

 

 

**공식 이름은 세이셸 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
인구 : 85,500
면적 : 455㎢
수도 : 빅토리아
정체·의회형태 : 공화제, 다당제, 단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대통령/대통령
공식 언어 : 없음,영어,프랑스어
독립년월일 : 1976. 6. 29
화폐단위 : 세이셸루피(Seychelles rupee/SR)
국가(國歌) : Avec couraz e disipline nou ti briz tout barier("With courage and discipline we have broken down all barriers")

약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양 서부의 공화국.

대사관: 주케냐 대사관(겸임)

*케냐로 부터 약 1600km떨어진 섬으로 이뤄진 나라이다.

 

 

 

 

* 케이셸국기

 

 

* 지도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오픈하기 전에  나를 살짝보러 나온 거북이 아저씨: "나는 고향을 떠나서 낯설고 추운 이곳에 왜 와 있을까?  저 얼굴색들이 다른 인간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참 심란하다." 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잘왔다. 앞으로 잘 부탁해,건강하고 " 말해 주었다.

 * 육지 거북이는 띠동갑 입니다. 거북이 세계에도 띠동갑 결혼이 유행인가 보다.

"육지거북이 아저씨" 95세  120kg, "육지 거북이 아줌마"는 83세 85kg ...이 아줌마는 112cm인데 

나보다 훨씬 뚱뚱하구나! 아싸! 신나는구나~  200년이 수명이라니  장수의 상징이된 이유를  알겠다.몸집은 커도 과일, 풀, 곤충등을 먹고 산다.

 * 거북이 구경을 온 대전 시민들의 모습이다.. 언론에서도 많이 왔다. 대한 민국에서 제일 유일한 " 육지 거북이"이기 때문이었다..

 

 * 보통 육지 거북이의 모습, 우리들 눈에 익숙한 크기이다..일반적인 크기가 30cm에서 50cm이다.

 *  "일반 거북이"와 "알다브라 육지 거북이"와 비교가 엄청된다.

 * 사료는 초식위주이고 동물의 사체를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조금씩 먹는다.

 * "육지 거북이"를  직접 가서 보고 "대전 동물원" 오게 한  박성효 시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3월14일 세이셸을 출발한 "알다브라 육지 거북이"는 카타르도하를 경유하는 약 12,00km(3만리),24시간의 긴여정 끝에 16일밤 늦게 인천 공항을 통해 낯설고 물설은 대전에 도착했다.

함박눈이 펑펑내리는 동물원의 모습을 유리창으로 보며 그래도 부부가 함께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작년 10월 대전을 방문했던 세이셸의 제임스미셸 대통령은 환대에 대한 감사와 대전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세계적 희귀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이"기증을 약속했었다.,

지방정부가 국가를 상대로 이룩한 이례적인 외교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다.

 

 * 육지 거북이의 기본서와 건강 진단서이다. 세이셸 군도에서 수의사도 함께 왔다.

 

* 파란 잠바를 입은 분이 세이셸 동물 관리청 선임 수의사 "삐에르 부단"박사님이다.

나는 추영곤 "대전시 국제 관계 자문대사님"의 통역으로  인터뷰하고 악수도 했다.

 

* "세이셸 코키리 거북이".라고도 하는데 세계적으로 희귀종으로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다. 한 때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해서  국외 반출이 엄격히 금지된 CT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대한 협약) 1등급 희귀 동물로 지정돼 국제 사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

 

 ** CT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국제 거래에 대한 협약)이란 ?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 거래로 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 수출입 국가들이 상호 협력하에 국제 거래를 규제함으로써 무질서한 체취및 포획을 억제하기 위한 협약, 1973년  UN의 권고로 워싱턴에서 체결됐으며 현재 170여개국이 가입해 있다.

 

 **전 세계 4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세이셸 육지 거북이"

 

과거 세이셸을 지배했던 영국,프랑스와 2007년 후진타오 주석이 선물로 받아온 중국등 3개국뿐이었으나 이번에 우리 나라도 두마리를 "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 두마리를 기르게 됨에 따라 4번째 보유국이 됐다.

이번에 온 거북이들이 비록 백수를 바라보고 있지만 평균수명이 250년인점을 고려하면 청년기로 수년내에 세계적인 희귀종 2세를 대전에서 출산하는 경사를 맞이할 수도 있다.

 

 * 상시 25~33도C를 유지하는 45m제곱 규모의 특별전시관을 총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전담사육사가  관람객에게 생태환경등을 현장에서 설명하게 할 계획이다.

 

 

 

 

**참고 사항( 학생들은 정독하기 바랍니다)

세계 최고의 여행지 40위인 세이셸제도 라디게섬

 

세이셜 제도는 마스카렌 해령(海嶺)의 북단에 위치하는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 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대의 섬인 마에섬은 산이 많으며 최고점은 928`m에 달하여 전 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그 밖에 프레슬린섬 라디게섬 실루엣섬 프로비덴스섬 등 이 있으며 큰 섬 외에는 거의 환초(環礁) 등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다.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하나 인도양에 있으므로 연평균기온은 26∼27`℃로 1년 을 통해서 큰 온도 변화는 없다. 12월부터 3월에 걸쳐 습기를 가진 북서몬순 이 불어오고 6월부터 10월에 걸쳐서는 남동무역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계(乾 季)를 이룬다. 또한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풍부하여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일컫는다. 세이셀공화국의 알다브라 환초지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알타브라 환초지대에는 거대한 육지 거북이 15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무인도에 완전 거북이 세상이라고 들었다.


라디게 섬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허가해 주지 않는다. 우마차와 자전거만 허용된다.

자료 검색: 다음통합 지식에서 검색했습니다.

 

 

 

**2010년은 "대충청 방문의 해" 최고의 화재가 되고 있는 "알다브라 육지 거북이'를 보러 대전으로 오세요.대전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당일로 다녀 갈 수 있는 교통이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