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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job [멘토인터뷰]컴맹에서 블로그100인으로 선정되는 파워블로거로 거듭나기

모과 2014. 9. 5. 16:06

이글은  제가 벤처 기업인 나누잡에  강의요청을 받았을 때 나누잡 블로그에 소개된 글입니다.

 

 

 요즘 입사지원을 하거나 하다못해 서포터즈를 지원하더라도

블로그 면접 혹은 미션을 많이 보죠?

그만큼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요즘 시대!

나도 블로그 좀 해봐야겠다!

하고 시작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죠ㅠㅠ

그런데 2006 컴맹에서 3년만에 파워블로거가 된 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바로 모과향기로 활동하시는 김성희 블로거님이신데요.

2010년 대한민국 블로그 100인에 선정되셔서 5년 째 파워블로거 명성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김성희 블로거님에게 배우는 파워블로그들의 세계에 대해 들어보고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과 진정성 있는 포스팅에 대해 알아볼까요?

 

 

 

모과향기 김성희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졸업

중 고등학교에서 수학, 과학 교사 7.

책대여점 12년 경영

2009 ,2010,2011,2012, 2013 Daum 우수블로그

2010910Daum 황금펜으로 선정

2010. 다음view 블로그대상 시사채널 우수상 수상(교육1) (1228일 발표)

2010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블로그 100인에 선정 (시사채널/교육)

2012 , Daum영화 열혈회원으로 선정[계속]

    

20061213MBC TV 기분 좋은 날 '2의 김미경을 찾아라 ' 오디션을 통해서 출연

201198: 대전 MBC 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 주부 파워블로거' 출연

20131017EBS교육방송 TV '생활의 비법' 토크쇼'재미솔솔~ 컴퓨터야 놀자 '출연

20141월 말부터 방송 통신대학교 5,60대를 위한 교재 ' 파워블로거로 거듭나기' 현장전문가로 출연

    

 

2011112: Daum과 삼성전자가 함께 한 블로거라운지 :올레온 생중계 블로그 특강  "블로그를 통한 소통법과 달라진 나

2011,2012년 교육부기자단 4,5기를 위한 블로그 특강

2013717일 대전 시청, e시정 도우미 대학생을 위한 블로그 특강

 

Q. 안녕하세요! 김성희 멘토님~^^컴맹에서 블로거100인에 선정되는 파워블로거가 되시다니! 컴퓨터를 잘하는 저도 파워블로거가 되기 어려운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처음 컴퓨터를 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셨어요?

   

 

네 반가워요~ 김성희입니다. 저는 진짜 100% 컴맹이였는데, 아들이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미니홈피를 만들어줬어요. 나랑 일촌을 맺더니 파도타면서 자기 친구들보라고요^^ 그러면서 시작하게 되었죠. 아들 졸업식 날에 처음 보는 아들친구들에게 아는 척할 뻔 했어요.(웃음)

    

Q. 아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을 하셨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온라인의 매력은 모르는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네트워킹이죠! 그런데 블로그를 보면 멘토님은 특별히 남들보다 타인을 글로 이끄는 힘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사실 그대로의 솔직한 글을 좋아해요. 지금까지 살아오며 터득한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솔직하게 공유하거든요. 진정성이 있는 블로거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솔직하고 진정성이 있는 블로거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나요?

2000만 명 가까이 되는 블로거들 속에서 살아남고 선택받으려면 남과 다른 노력이나 전문성이 있거나 해야하지 않을까요? 기자님들은 바쁘니까 여러 사건을 빠르게 취재하고 요약하지만, 저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 끝까지 파고들어요.

예를 들어 몇 년 전 카이스트 자살사건이 일어났을 때 취재 예화를 들려드릴게요.

일단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해요. 유성구의 도서관 3 곳에서 지식 봉사를 하는 카이스트 학생 3명과 카이스트 인성교육 담당 팀장님 3, 도서관 사서 3명을 인터뷰 하고 부족한 부분은 메일을 10번 주고받았어요. 그것만으로도 기사나 포스팅을 할 수 있지만 저는 직접 카이스트로 찾아갔습니다. 화요일마다 카이스트에 가서 상담하는 정신과 선생님 인터뷰까지 했죠. 그리고 카이스트에 가서 모든 건물을 돌아보며 학생들도 보고 사진을 찍은 후 그제서야 포스팅을 해요. 그러다보니 포스팅 하나 올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어디서 쉽게 읽을 수 없는 글을 쓸 수 있죠.

 

 

Q. 와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방문자들이 멘토님 블로그를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겠어요!

    

근데 너무 솔직해서 악플을 받기도 해요. 성균관 스캔들을 몰아서 보고 , JYJ 박유천이 연기를 못한다고 블로그에 리뷰를 썼더니 아주 난리가 났어요. 내 눈엔 그냥 27세 남자인데 소녀들이 박유천 속눈썹에도 반하는 아이돌이더라고요.

Q. 재밌는 일화네요(웃음) 하루에 3천명에서 10000명이 드나드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면 돈도 상당히 많이 버셨겠어요! 블로그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나요?

    

 

블로거로 돈 버는 비법을 말씀드릴게요.

파워블로거가 되면 유혹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와요.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배너를 달아달라. 한달에 5만원 10만원을 매달 주겠다라는 제의가 방명록에 비밀글을 써놓기도 합니다 . 맛 집에서도 가족 식사권을 주겠다며 요청이 오고요. 스폰, 선물도 상당히 많이 들어오죠. 농수산물을 보내겠다고 이웃 블로거들에 요청이 많이 왔어요. 그런데 저는 다 거절했어요.

제 블로그 보시면 배너하나도 없죠?

용돈 정도는 가끔 버는데 그건 연구소나 인터넷 신문에 원고를 부탁받아서 원고료를 받는 정도예요.

    

Q. 광고나 스폰을 받지 않으셨나요?

    

광고로 일시적인 수익은 얻을 수 있겠지만, 현재 내가 다니는 강의들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투명성이 없어진다고도 하죠. 처음 광고가 들어왔을 땐, 인정받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지만 공짜는 그만큼의 댓가를 가져와요. 그리고 그만큼의 책임도 가져오죠.

대표적인 예로, 예전에 신생아용 가습기를 협찬을 받아서 사용 후기를 올린 파워블로거가 있었어요. 그 이후 그 제품이 불티나게 팔렸는데 그 가습기가 문제가 있어서 사용한 신생아들이 몇 명 죽었죠. 이런 윤리적 책임은 누가 어떻게 책임질 수가 있을까요.

    

Q. 진정성있고 열정있는 김성희 멘토님! 정말 멋있으십니다. 멘토님처럼 파워블로거가 되고싶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말씀 부탁드려요^^*

    

블로그에는 룰이 있어요. 그 룰에 대해서 3가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첫번째로 블로그 컨셉을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블로그엔 여러 분야가 있어요. 드라마, 영화, 여행, 맛집, 운동 등 상당히 많죠. 혹자는 이런 모든 분야를 야금야금 건들이는데 그렇게 하면 블로그 등수도 안 올라가고 색깔도 불명확합니다. 그래서 드라마면 드라마! 영화면 영화! 1가지만 컨셉을 정해야한다. 그리고 그 후 비슷한 분야로 확장을 해나가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컴퓨터는 잘하는 젊은이들도 이런건 모르더군요. 블로그에도 흐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Q. 블로그의 컨셉을 잡아 특색이 있는 나만의 브랜딩을 해야 하는 군요! 멘토님은 교육부분 1위셨잖아. 왜 교육 블로그로 시작하셨나요?

    

 

저는 36, 34살 두 아들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로서 느낀 시행착오와 수학, 과학 교사 생활의 경험을 살린 체험담을 담고 싶었죠. 그러면서 주변에 사교육 없이 대학에 입학시킨 경우를 인터뷰를 통해 확장시켰고요.

원하신다면 멘토링 때, 어학연수 없이 대기업 들어가는 비법과 대기업 기업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줄게요^^ 그리고 아들들도 취업을 했고 한류문화가 확산되는 조류를 보고 교육채널에서 영화리뷰로 바꾸었어요. 제가 영화를 50년 가까이 봤거든요. 요즈음은 일상과 영화를 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Q. 아드님 두 분이 대기업에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친구나 애인에게 못 말하는 회사생활까지 어머니의 입장에서 속속들이 다 아시겠네요^^ 점점 멘토링이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블로그의 두 번째 룰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 10만 클릭수가 되는 포스팅이 되고 싶다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써라.

포스팅은 소설책이 아니잖아요. 포스팅 글은 가볍고 읽기 쉽게 써야 해요. 그러면서도 알차게! 형식은 단락 구분을 주면서 읽기 편하게 써야하고요. 사진은 비슷한 사진 40~50장 쓸데없이 넣지 말고 개성이 있는 사진만 20장 미만으로 올리는 것이 좋아요. 좋은 포스팅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 데, 멘토링 날 핸드아웃으로 드리도록 하죠.

    

Q. ~ 감사합니다. 멘토링 꼭 참석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블로그의 룰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선배 블로거를 탐색하라.

여러 가지 룰이 있지만, 직접 탐색해보며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저는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여러군데 블로그를 둘러보며 달려있는 댓글까지 다 읽었어요.

, 댓글이 최고의 소통수단이구나’, ‘왜 이 블로거를 사람들이 찾아올까?’ 고민하면서 답을 찾고 그러면서 배우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티즌의 심리를 이해하고 곧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더군요

** 결론은  나누잡의 홍보 부족으로  강의를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강의를 살펴보면  수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컨텐츠 벤처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체험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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