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살다가 이런 일도 생기네

모과 2007. 2. 11. 18:08

영화광이니까 개봉되는 영화를 기다렸다 바로 보아야 직성 풀리는 성격이다.

 

나의 영화평은 순전히 오랜동안 영화를 본 내공에서 오는 감이다.

아마츄어로서 그리고 내 나이에 나 만큼 영화를 본 사람도 드물다.

 

아들아이들과의 의사 소통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감독과 배우와 스토리를 말하기 시작 한게 어느새 10여년이 넘었다.

김혜수의 "바람피기 좋은 날"을 보고 평을 블러그에 썼는데 우짠 일인지

"다음" 표지 화면에 소개 되어서 방문자수가 35,000명이나 되었다.

 

신기하고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다.

 

당분간 글을 쓰는 일을 줄이고 시험 공부를 해야하는데 집중이 되지도 않고 또 명절이고 ...

 

설날에 나에게 온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행복하다.

참!

하루에 35,000명이 넘는 사람이  나의 글을 읽었다니 놀라운 일이다.

 

앞으로 더욱 조심스럽게 글을 써야 하겠다.

되도록이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을 써야겠다.

 

제 블러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