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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과 실제수명

모과 2018. 10. 11. 08:30


48년지기 절친이 자기는 83세 까지 건강하게 살다 죽으면 좋겠다고 한다.


"왜? 83세 까지야?"...
" 평균 수명이니까"


"하긴 아프면서 오래 살면 가족이나 당사자나 불행이야 난 85세까지 살고 싶어"
"왜?"

" 3살 손녀가 대학 들어가는 것 보고 싶어서"


절친이 소리내서 웃었다.


[2018년 9월 25일 행정 안전부 발표]


그런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80세 전에 죽는 사람이 많다. 나와 절친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내가 나이가 들수록 친척들과 지인들이 많이 죽는다.
60~70세도 많다.


평균 수명이란 각세대의 나이와 사람수를 곱한것을 더한 값에서 국민의 수를 나눈 것인가보다.


67세인 나는 올해 들어서 자주 지치는 것을 느낀다.
주 2~3 일 외출을 하는데 주로 공부를 하러간다.
좋아하는 일은 대단한 집중력으로 하기 때문에 마치면 피곤이 배로 몰려온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은 70세가 넘으면 드물다.
나는 건강을 유지하며 천천히 야학교와 기자단 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 그후엔 본격적으로 소설창작을 할 생각이다.


잡초같이 미미한 존재지만 보라꽃을 예쁘게 피우는 들풀이고 싶다.



*80~89세 까지 여성 인구는 3.7%,이다.
사실 평균 수명까지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