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워크셥으로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었다.
여행을 가서 몇가지 놀란 일들이 있다.
길거리에 차보다 오토바이가 많아 보이는 것, 하노이로 들어 가는 긴 다리에 우리나라 LG 회사의 간판이 죽 이어서 부착돼 있는 모습, 시민들의 얼굴 표정이 생각보다 평화로운 것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학교마다 운동장이 없는 것이었다.
. 베트남은 더운 나라여서 오수(낮잠)을 자는 국민들이다. 거리의 사람들은 대부분 왜소하고 키가 작았다.
아침에는 집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출근하고 점심은 쌀국수를 먹고 저녁도 그리 푸짐하게 먹지를 않는 국민들이라고 했다.
* 차보다 많은 오토바이 부대들의 모습, 모두 속도를 늦춰서 달려서 뒤에 앉은 사람은 그냥 무릎에 팔을 얹어 논 것도 인상적이었다.
* 거리에는 차와 오토바이가 반 반씩 보이는 것 같았다. 퇴근시간의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 관광객을 기다리는 나룻터의 뱃사공 , 비가 와서 모두 탑승을 포기 했다.
* 영화 007에도 나왔던 하농베이는 무인도가 3,000개가 모여 있는 곳이다. 가서 보면 바다 색깔이 석회수여서 뿌였다. 우린는 배를 타고 메기회에 소주를 마셨다. 나는 우리 나라의 제주도가 더 볼것이 많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 가도가도 작은 무인도만 계속 나오는 하농베이
* 하농베이의 유람선, 안에서 메기회를 팔고 있다.
* 관광객을 태우고 하노이 중심가를 한 바퀴 도는 인력거 꾼들 ., 체격이 작아서 무척 안스러웠다.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의 모습
* 위의 사진들은 주식회사 고견유통 ,K G 북플러스 서점 직원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서 발췌했습니다.
베트남의 학교는 모두 건물만 있다.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참 신기하게 보였다.
고등학교때 배운 바로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은 학교는 일부러 운동장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으로 기억이 된다. 운동장을 만들면 운동을 해서 체력이 좋아질 것을 염려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배웠다. 체력이 좋아 지면 나라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을 염려해서 였다고 배운 기억이 난다.
1. 운동장이 있어도 체욱을 하지 않는 우리 나라 고2, 3학년들
고2로 진학을 하면 문과, 이과로 나눈다. 동시에 예,체,능시간에는 자습을 시키는 학교가 많이 있다.
오로지 공부, 공부이다. 고2가 되면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24시간 중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고 공부만하기를 원한다.
우리들이 학교 다닐때는 12월에 한번 세종문화 회관을 빌려서 음악회를 했었다.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가서 "할렐루야"를 불었다.
음악시간에 집중적으로 연습을 시켰다. 음악시간에 "숭어". "보리밭"" 목련꽃" 등을 함께 불렀다.
체육 시간에는 기초 체력 만들기와, 체력장을 했다. 교장선생님은 매주 토요일 운동장에서 전교생에게 포크댄스를 가르치게 했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이 키는 많이 커졌으나 체력이 떨어 진다는 기사를 본적이있다.
체육시간을 해서 학생들의 체력을 높여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풍도 유치원때부터 자주 간 데를 또 가지말고 좀 먼거리를 걸어서 갔으면 좋겠다.
봄에는 나무에서 연두색 잎새들이 초록으로 변하는 모습과 꽃들이 피어나는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대학에 들어가서 부터 헬스클럽에서 먼지를 마시며 뛰고 있다. 성장기에 운동을 해주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진다고 생각한다.
2. 예체능을 통해서 정서 순화 교육을 해야 한다.
음악 시간도 일 주일에 두 시간 뿐인데 그것을 안하고 무슨 공부를 그렇게 시키는 지를 모르겠다.
가곡과 민요를 가르치고 가끔은 팝송과 가요도 가르쳤으면 좋겠다.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풀면서 공부를 하게 해주어야한다.
너무 공부만을 강조해서 마음이 삭막하고 참을성도 부족한 어른들을 만들어 내고있다.
식사도 두 끼나 학교에서 급식으로 해결하는 학생들에게 예,체능시간까지 자습을 시키며 공부를 시켜서 얻은 결과가 취업난이다.
고등학생 의 90%가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는 시대이다.
대학생 한 명에 필요한 용돈과 학원비가 거의 100만원이 들어간다.
취업을 하면 중소기업의 월급 실수령액이 100만원~120만원이다.
아르바이트는 88만원정도여서 88세대라는 책도 나왔고 장기 베스트셀러였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월급 실수령액은 180만원~230만원정도라고 들었다.
모두 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입사를해도 한 두 달후에 퇴직하는 사람들이 많다.120만원은 자가용으로 통학을 하던 학생들의 용돈 보다 적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살아갈 일이 기가 막혀서 그만들 둔다. 그리고 그냥 놀거나,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다.
문제는 채용하는 공무원 수가 너무 적은데 있다.
우리 나라 부모들이 모두 교육에 올인을 하고 있는데 얻은 결과가 이런 현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여유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예체능이 성장기에 필요해서 교육 과정에 넣었는데 왜 고2부터 자습을 시키고 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
함께 노래하고 운동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협동심과 남에 대한 배려와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좋은 과목들이다.
** 두 아들과 조카들의 말을 들어 보면 고1때만 예체능 과목을 정상적으로 배운다고 했습니다.
저는 미래를 위해서 예체능과목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들들이 학교를 졸업을 하니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전체가 개관적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좀 숨을 돌리면서 공부를 하게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