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먼저 교육시킨 사람으로서 일선에 계신 교사들에게 건의 하고 싶습니다.
교육일수 채우려고 학생들을 , 오전 수업만 하고 보내는데 고등학교 교육의 마무리는 이제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1. 성교육을 다시 시킨다.
고3교사 중에서 담임이 없는 교사가 맡아서 하면 된다.
올바른 성지식, 성에 대한 책임과 배려, 피임의 올바른 교육, 임신에 대한 책임과 사전 예방등 을 시청각교재를 활용해서 가르친다.
대학에 가면 바로 CC 가 되는 학생들도 많으니까 필수적인 사항이다.
큰 아들이 "제왕절개"해서 출산을 하는 모습을 교육 받고 경악해서 여자의 몸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 성교육은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학생들에게 책임과 배려를 강조해서 가르쳐야한다.
특히 요즘 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 금지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임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2. 대학의 각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가르친다.
예]1)경영학과,경제학과는 무엇이 다른지 "대학의 교재"를 비교해서 가르친다.
경영학부나 공대 자연과학부를 지원학생들은"통계학" " 미적분학"과 " 물리"를 다시 공부하게 .한다(시간은 남아 돈다. 학교에 있을 때만 해도 충분하다)
3. 대학 입학전에 꼭 읽어야 할 도서를 정해 준다.
1). 룻소의 에밀
*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 교직이수를 할 학생은 입학 후 읽고 리포트를 내는 필수적인 책이다.(독후감 기록은 필수이다.다음에 활용할 수있다)
2.) 체게바라 자서전, 체게바라 평전
우리 나라의 대학생들이 제일 존경하고 많이 읽는 책이므로 필독서라고생각한다.
이것은 내가 4년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국립,사립대학에 봄 ,가을로 다니며 책을 파는 행사를 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대부분 학생수 20,000명이 되는 큰 학교였다)
3.)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작가의 딸이 대학에 입학 하던 해에 출간한 책으로 엄마의 대학생활의 시행착오와 다시 대학 1학년으로 돌아 가면 살고싶은 것을 딸에게 권유한 책이다.
큰아이가 딸이어서 딸에게 편지를 쓴 형식이나 남학생에도 좋은 인생지침서이다.
4.) 이외수의 꿈꾸는 식물
춘천 사람인 이외수씨를 모시기 위해서 화천군에서 문학관을 20억을 들여서 조성을 했다.
인간이 최악의 바닥의 상태에 있을 때 생존법을 자전적 에세이로 기록한 책이다.
이외수 문학관은 관광지로도 매우 호평을 받고있다. 이외수 선생님은 가족과 문하생들과 함께 살고 있다.
5.)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도보로 세계를 여행한 여행가지만 이 책에는 인생의 지혜와 열정이 들어 있다. 2일에 5시간씩 자며 성실한 삶을 살고 있는 저자에게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배울 것이다.
6. )탈무드
유목민족인 유태인의 지침서인 탈무드는 너무 방대하다 그 중에서 우리 나라에 필요한 것을 발췌해서 써논책이다. 너무나 많은 대학생들이 위인전으로 잘못 알고 있다.
7.) 청소년을 위한 논어 이야기
사서오경의 첫번째로 공자와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이다.
8.) 존그레이 박사의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
남녀가 각기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전제 하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보고 남과 여의 근본적인 차이를 실례를 들어서 기록하고 있다. 박사인 저자가 30년간 임상에서 만난 부부의 사례에 기초를 두고 있다.
9.) 전동조의 묵향
지금까지 25권까지 나온 묵향은 전국의 대학교 도서관에서도 대여순위 10위안에 드는 책이다. 부산의 동의대학교 생물학과 출신인 작가는 인터넷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나 오프라인에서 러브콜을 받아서 유명 작가가 됐다. 일반 서점에서도 묵향은 비치돼 있다.(대부분 무예 환타지는 대여점 용이다)
명문대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그 못지 않게 작가로 성공한 경우이다.
10.) 이여영의 규칙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
중앙지 기자였던 이여영(29세)씨는 촛불 집회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에 항의 했고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써서 조회수가 폭주했던 적이 있다. 어쨌든지 결국 기자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살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대에 진학했으나 전공이 맞지 않아서 공부에는 적응을 못하고 연애와 아르바이트에 열심이었던 것같다. 특이 사항은 슈퍼모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살아 가려면 기성세대가 만들어 논 삶의 질서와 끝없이 부딛쳐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살 수 있는 것은 20대 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댓가도 철저히 자기 몫이다.
4. 여권, 등기부등본 , 토지등본등 서류를 만들거나 떼러 가보는 숙제를 내준다.
5.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써보게 한다.
구체적으로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학생들 것을 써보게 한다.
친척이나 이웃 중에서 취업을 한 사람의 이력서를 받아 오게 해서 급우들 간에 돌려 가며 보게 한다.
6. 아버지나 엄마의 하루를 함께 경험하고 기록하게 한다.
아버지의 회사에서,혹은 가게에서, 혹은 엄마의 하루를 함께 해보므로서 부모님의 노고를 알게 된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지 않아도 다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된다. 급여가 가족들을 위해서 쓰이기 때문이다.
**위의 사항중에서 형편에 따라서 4~5개를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3개월이 너무 아깝게 지나 갑니다.
12년간 공부만 했으니 쉴 수도 있겠지만 대학교 입학 전에 준비할 것은 하고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