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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거들은 마이너리그의 선수들이다.

모과 2009. 6. 24. 13:55

블러그를 3년을 넘게 하다보니 블러그 세상이 어느 정도 눈에 보인다.

 수 많은 블러거들이 마치 우수 선수로 발탁을 되기를 기다리는 운동 선수들같이 열심히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

블러그도 년말이 되면  [우수블러그]시상이 있는데 그것은 메이저리그로 선택받는 지름길도 된다.

우수 블러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1. 꾸준히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

 

카테고리를 정해서 한가지 주제로만 꾸준히 글을 올리는 블러거들이 많다.

제일 조회수가 많은 것은 연예 ,TV부문이다.

글을 읽는 네티즌들의 연령층이 신문에 비해서 젊기 때문에 연예인의 스캔들, 까십, 드라마평,영화평들이 조회수가 많다.

무조건 쓰기만 하면 베스트가 되는 블러거들은 마치 연예부 기자 같이 많이 알고 분석하고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비판을 가한다.

초,중,고,대학생들이 아이돌 스타들의 열성팬인 것을 감안 할 때 자극적인 낚시성 글도 많이 있다.

나보다 잘생기고 멋있는 연예인들을 마음대로 평가하고 절하시키는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많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남의 글에는 절대로 [추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로서  여러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하고 있는 것을 본인들은 알고 있을까?

초등,중등의 네티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글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2. 베스트글이라고 꼭 잘 쓴 글은 아니다.

 

 잘 쓴 글은 [메이저리그]인 오프라인 세상에서 책으로 분야 별로 잘 분류되서 출판되 있다.

어설픈  내용이라도 네티즌들이 댓글로 수정도 해주고 ,악풀로 상처도 주고 해서 읽는 사람들이 댓글을 잘 읽어야 올바른 내용을 알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문제는  [검열]이 없기 때문에 어린 네티즌에게 주는 나쁜 영향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슈가 되는 문제는 마치 벌떼들 같이 모여들어서 비슷한 글과 댓글을 다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주지훈 사건 같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증거도 없어진 일을 솔직히 자백한 주지훈이 재기를 하기를 바란다.

태진아, 김태원,이승철, 신동엽, 신해철등이 모두 재기에 성공했다.

태진아씨는 마약사건은 아니지만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미국으로 떠난 기사를 기억하고 있다.

주지훈은 재기를 한다.못한다로 판단하며 수많은 글들이 올라온다.

그때 다른 주제의 글은 묻혀 가버린다.

 

3. 편집진도 어쩔수없이 베스트로 선정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네티즌층이 비교적  어리니까 읽는 사람의 시선으로 선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느낀다.

예를 들면 시어머니가  실수를 해서 변을 흘렸다.

보통사람들은 조용히 해결해 드린다.

좀 독특한 사람은 그 과정을 상세히 쓴다. 친절하게 시어머니의 사진도 자주 올려준다.

이블러거는 받은 상금을 모두 시어머니께 드려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댓글이 가관이다.

세상에 없는 효도를 한다,감명 깊다......주로 초,중등 학생일 것이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자식의 사진도 허락을 받고 올려야하는 것을 알고 있다.

 

 

4. 이슈를 위해서 남의 밥 그릇을 위협하는 글을 쓴다.

 

관계 부서에 전화해서 전화 한통이면 해결 될 문제를 어느 한 집을 꼭집어서 문제점을 포스팅한다.

본인도 잘 알고 있으면서 이웃 집이나, 동창이나,친척들의 겪은 것을 내용으로 신랄하게 비판을 한다.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이 때에 망할 생각이 아니면 상인 들은 대부분 친절하다.

대형마트의 시식문제나 위생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이거나 아니면 글을 쓰기위해서 직접가서 샅샅이 조사를 하고 다니는 것같다.

즉,포스팅을 위한 시장 조사이다.

담당 직원이 어떤 불이익을 당 할 지는 전혀 염두에 없다.

어느 베스트글에 관계자들이 댓글을 죽 달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논리적인 댓글을 달았다.

나는 댓글쓰기를 차단 당했다.

물론 그 글을  스스로 내리고 사과문까지 쓴 사람이었다.

남의 직업에 대한 비판의 글을 쓰려면 전문가에 문의를 하고 담당자에게 알려주고 그런 후에 시정이 안되면 쓰는 것이 보통 사람의 상식이다.

 

5. 열린편집자들의 추천에 신뢰감이 떨어진다.

 

어느 날 눈여겨 보니 24시간을 잠도 안 자고 추천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 아이디로  두 사람 이상이 추천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 블러거는 스스로 밝혔듯이 [전문 블러거]가 목표라고 했다.

열린 편집자가 포스팅한 글은 내용은 크게 상관 없이 무조건,무조건 추천이 많다.

주로 베스트글을 올린 블러거들이 대부분 추천을 하고 있다.

추천수가 많은 글을 편집진이보고 베스트를 선정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최악의 단점이다.

심지어 작년에 올려서 베스트가 된글을 복사해서 올려도 또 베스트가 되는 것을 목격했다.

 

  DAUM  view에 가입한 블러거들이 13만명을 넘어 섰다.

13만명중에는보석같은 블러거들도 많을 것이다.

 

6. 새 술은 새 부대에 -DAUM view 로 바뀌었다.

 

요즘 새로운 블러거들의 참신한 글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썼다하면 베스트가 되는 황금펜촉들이 많이 글도 올리고 좋은 글도 상대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베스트글 블러거]-[열린편집자]의 관계가 인간적인 관계를 떠나서 이해 관계로 보인다면 수정을 해야 한다.

블러거들은 사적으로 연락처도 주고 받고 선물도 주고 받는다.

그런데 [열린편집자]에게 보낸 선물을 소개하는 내용의 글이  베스트에 뜨는 것을 이해 할 수가 없다.

베스트란이 30개인데 하루에 몇번 바꾸기는 해도 그런 글을 베스트에 할애하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된다.

 

7. [메이저리그]로 이동한 블러거들이 많은 블러거들의 꿈이 아닐까

 

 연말이면 DAUM에서 선정한 우수블러거 들 중에서 오프라인의 매체나 출판사로 스카웃되어 가는 분이 있다.

그 분들은 요즘 포스팅이 드물거나 아주 없어졌다

끝없는 노력으로 스스로의 현재를 딛고 몇 계단 올라 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의 세계는 오프라인의 세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도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

블러그를 하면서 나 스스로  세상을 많이 알게 됐고 ,좋은 이웃도 만났다.

나의 글을 꾸준히 읽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이 생겼다.

 

DAUM 블러그를 알게 되서 컴맹의 할매가 이런 내용의 글도 쓸수 있게 했다.

58세의 나도 이리 변하게  한 DAUM은 정말 다음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는 훌륭한 일을 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