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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주간지에 제 블러그 글이 실렸어요.

모과 2009. 3. 19. 13:51

시사주간지 [시사코리아]에 나의 글 [70학번 첫 번째 미팅이야기]가 크게 실렸다.

다른 유명 블러거들의 글이 잡지나,신문에 실리는 소식을 보며 부러워했었다.

58세의  나는 환경때문에 육아 때문에 미뤄두었던 자아 실현에 목말라 있었다.

 

 

 

 

내가 처한 환경에서 늘 최선으로 살았고 자기 실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10번을 시도하면 2,3번의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시도한 것은 블러그 기자단 가입, 시사월간지에 논픽션응모,  오디션을 거쳐서 공중파 아침 방송 출연, 책파는 알바에서 서점 점장 발령, ...

논픽션에 탈락을 했으니 다시 올해 도전을 할 예정이다.

인생은 도전과 응전 그리고 수확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해도 즐겁다.

준비하는 동안의 집중과 기대감이 나는 좋다.

사실 실패가 많은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가족들을 위해서 최선으로 살았지만 자식들에게 집착을 하고 싶지 않다.

이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다.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간직한 채 30년을 살았다.

블러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첫 글을 쓸 때의 설레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블러그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혼자있는 시간에도 행복할 수 있었고베스트가 될 때는  작은 행복도 느꼈다.

따뜻하고 고맙다는 긴 댓글들도 고맙다.

 

 

 

   

나는 유명블러그는 아니지만  고정 독자도 있고 내 블러그에 우연히 들렸다가 모든 글을 읽어 주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다.

내 성실하고 진실된 인생에 실패와 성공이 다 담겨져 있는 블러그는 나의 중요한 재산이 됐다.

  블러그라는 공간을 통해서 300편에 가까운 글을 3년동안에 썼다.

3일에 한 편정도 글을 쓴 것이다.

블러그는 내게 아주 훌륭한 습작의 장이었고 고백의 장소였다.

우연히 시사주간지 관계자의 눈에 띄어서 잡지 표면에도 실리고 한 페이지 반의 분량으로 신문에 게재 되서 고맙다.

 앞으로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글로서 보답을 할 것이며  나의 소망인 오프라인에서 등단의 꿈도 이룰 것이다.

58세의 나는 지금도 자아 실현에 많이 목말라있다.

다행히 장수 사회가 되서 나의 꿈이 꿈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현될 것을 믿고 있다.

 

**다음블러그 뉴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