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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모과 2009. 3. 14. 20:22

이사 오기 전부터  심하게 아팠던 발목이 아직도 아프다.

꼬박 4개월을 집안에만 있었고  병원과 성당,목욕탕이 외출의 전부인데  참 오래 걸린다.

 

발목의 아킬레스건 염증이 심했을 때는 절뚝거리며 걸었다.

의사가 발목을 만지면 너무 아파서 크게  소리가 나왔다.

이사를 와서 한의원에 다니다가 정형외과로 바꿨다.

 

한 시간씩 , 치료를   4개월을 했다.

그러나 조금만 걸어도 도로 아프기 시작한다.

의사가 출근을 하며 아프면 다시 오라며 양쪽 발목에 주사를 놔 주었다.

 

3월23일 부터 대학 행사가 시작되서 남편이 출장을 다녀야 한다.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그동안 블러그에 글을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글 한 편을 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제는 [논픽션]에 응모 할 원고를 써 볼 예정이다.

2년 전에   며칠밤을새며 써서 냈는데 탈락했다.

이번에는  여유있게 준비해서  제출해야겠다.

 

12개 대학에 대한 경험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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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없어진 글 하나는 비공개로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년이 더 지난 후  장편소설의 주제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여러 달을 혼자 있다보니 옛 상처가 되살아나서  밤을 새고 치유 차원에서 썼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좋은 글로 승화되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편의 소설을 남기면 어떻습니까?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거니까 언젠가는 할 예정입니다.

 

**블러그는 계속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생활을 수채화처럼 기록하고 싶습니다.

 

**제게 블러그는 친구이자, 놀이이며 꿈을 그리는 장소입니다.

저를 찾아주는 친구분들께 세대를 초월해서 고맙습니다.

블러그에서의 만남이지만  여러 분들이 계셔서 제생활이 좀더 밝고 행복합니다.

저도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