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의 일부인 T V 시청 중에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좋아 한다.
내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아이돌 스타 중에서 마음 속으로 막내 아들을 바꿔가며 좋아 하고 있다.
[버즈]의 민경훈-[동방신기]의 믹키 유천-[빅뱅]의 대성-[SS501]의 김현중-[동방신기]의 유노윤호-[빅뱅]의 G-드래곤-[이승기]-[빅뱅]의 탑....이렇게 바껴 왔다.
아들만 둘이라서 내가 여자라도 남자스타가 귀엽고 막내 아들 같다.
(* 딸을 키워 보지 않아서임을 이해 해주세요)
블러그의 글도 그 쪽의 기사에 눈이 많이 간다.
시사나 경제, 사회는 [뉴스 채널]방송과 신문으로 주로 읽고 있다.
서점에서 일을 해 왔으므로 [신동아]나[월간조선],[시사잡지]등은 보고 싶은 면만 보고 있다.
무심코 쓴 연예기사 몇 편이 베스트에 오른 후 갑자기 일 방문자수가 2,000명에서 3,000명이나 됐다.
평소에는 100명 정도였고 글 한 편 송고하면 늘어 나던 조회자가 꾸준히 2,000명 이상을 이어 오고 있다.
어제의 방문자가 3,318명이었고,조회수와 Daum검색 키워드를 살펴 보니 놀라운 일이 생겼다.
[동방신기 빅뱅을 모르면서 선배 대접 받기를 원하는가]-4,169
[60이 다 된 내가 아이돌 스타를 좋아 하는 이유]-1,024
[블러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580
Daum검색 키워드-동방신기,빅뱅,유노윤호, SS501김현중,이특,세바퀴 빅뱅,
이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아서 이글을 쓰게 됐다.
[동방신기]의 팬클럽이 80만명을 넘는다는데 나에게 단 한 명 있는 조카 딸도(현재 대학 1년) 회원이고 임원이라도 되는지 공연이 끝나면 청소까지 깨끗이 하고 왔다고 들은 적이 있다.
80만명이라면 도청 소재지 도시의 인구보다 많은 숫자이다.
충청북도 청주시,강원도 춘천,원주시,전라 북도 전주시의 인구 보다 많다.
이미 메스컴을 통해서 [동방신기]팬들이 사회봉사도 하고 스스로 [동방 신기]의 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번 에 [골든 디스크상]에서 동방신기가 대상을 받은 것도 팬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음반판매 50만장을 [동방신기]의 팬들이 샀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부터 60이 다 된 나까지 팬들이 다양한 한류문화의 주역이 된 [동방신기]의 팬들에게 권고하기 위해서 이글을 쓸 결심을 했다.
참고사항: 조카 딸이 [동방신기]팬이라서 동방신기팬들의 모습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저는 [빅뱅]도 아주 좋아 합니다.
이수만씨,박진영씨,양현석씨를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60대 중반을 넘긴 이수만씨는 60대 역할 모델로서 훌륭한 분입니다.
우선, 몸도 마음도 한창 자랄 나이에 학교와 학원과 시험에 매여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은 사춘기 소녀들에게 아이돌 가수가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중2 였던 1965년도 방한한 [클리프 리차드]공연에 갔던 학교 친구들이 유기 정학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크기도 하지만 시대가 좋은 쪽으로 진화되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동방신기]나 [빅뱅],[원더 걸스],[브라운 아이즈걸스],[소녀시대],[샤이니]등 공연장을 찾아 가서 분위기에 젖어서 소리치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더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정말 부탁하고 싶은 것은 도가 지나치면 본인의 인생에 정말 후회 할 일들이 생긴 다는 것이다.
내 눈으로 본 것인데 조카 아이가 고2 때 부산에서 서울 작은 고모 집에 친구와 함께 왔었다. 그 때 나도 서울에 있었다.
상경 목적은 [동방 신기] 콘서트를 보러 온 것이다.
물론 조카 딸은 부모에게 허락을 받고 왔으나 동행한 친구는 그냥 온 것이다.
그 날 콘서트를 구경하고 경기장 청소까지 하고는 자고, 다음 날에는 일산에 있는 시아준수 부모님이 하는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사먹고 내려 간다고 했다.
그 날 밤 조카애의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천연덕 스럽게 [독서실]에 있다고 했다.
콘서트를 봤으면 됐지 일산까지 그 먼곳을 지리도 모르면서 왜 가냐고 내가 물었다.
"그냥 가고 싶어서예요. 시아준수 아버지가 하는 곳이니까"
물론 일산에 가서 피자 먹고 부산으로 내려 갔었다.
조카 딸 의 친구 부모는 말씀을 드렸으면 허락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거짖말을 했을 것이다.
만약 고등학교 소녀들 4~5명이 오직 [동방신기]만을 보고 싶어서 연고도 없는 서울에 왔다면 어떻게 됐겠나?
그런 여학생들도 많은 것을 안다.
부산에서 콘서트를 할 때 공연장 밖에서 기다릴 수 없으니까 24시간 운영하는 대형마트안에서 수 백명의 소녀 팬들이 컵라면을 먹고 화장실에서 씼고 했었으니까.
아무도 모르는 대도시에서 위험한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을 져주겠는가?
자기 절제를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연예인을 좋아 해야 한다.
학원도 빼먹고 자기가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팬의 역할만 충실히 한다면 2`3년이 지나고 나면 너무 남는게 없을 것이다.
머리 좋고 수학을 잘하던 조카 딸은 본인의 능력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서 그 점수대로 진학을 했고 함께 왔던 친구는 재수를 했다.
올해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하길 바란다.
내게 딸이 있다면 [동방신기] 의 C D를 나올 때마다 사 줄 것 같다.
다운 받아서 듣는 것을 말리고 직접 사서 들으라고 할 것 이다.
콘서트는 방학 때마다 보내 주고 ,함께도 갈 것이다.
진정한 아이돌 가수의 팬이라면 정식으로 제작해서 판매하는 C D를 사서 듣고 , 자기가 하는 일들을 묵묵히 하고 각자 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클럽 80만은 정말 경이로운 숫자이다.
무엇을 하든지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 팬클럽은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동방신기]와 [빅뱅],[SS501] 모두 승리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악풀로서 서로 싸우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몇 년전 [책대점]을 할 때 단골 손님인 초등학교 5학년인 똑똑한 여학생이 [신화]와 [ god]팬들의 저질스럽게 싸우는 악풀을 거의 10장 가까이 복사해서 보여 준 적이 있었다.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서로 욕하고 [난장판]을 만드는 팬들이었다.
상대방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시험해 보기 바란다.
서로 칭찬 하고 인정하면서 팬들의 문화도 여러 분들이 바꿀 수 있는 저력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나는 큰 고모이니 여러 분의 큰고모가 조카 딸에게 해주는 조언으로 받아 들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