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학습 만화 [WHY시리즈] 가 학부모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서 급기야 홈쇼핑에서 전집을 을 세일 하는 일까지 있었다.
WHY?......왜?
과학은 왜?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왜 그렇게 됐을까?
궁금증이 시작되면 알고 싶어지고 ,그러면 찾아보고 실험도 해보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초등학교 과학은 왜[WHY?]를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동기 유발이 가장 중요하며 호기심으로 실험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보며, 직접 해보므로서 의문을 해결 할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서점에서도 [WHY시리즈]의 할인 판매를 하고 있고 매출도 좋은 편이다.
주로 아동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책도 펼쳐 보지 않고 사주는 부모가 대부분이다.
홈쇼핑에서 전집으로 사준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부모도 많았다.
심지어 유치원 아동에게 전집으로 사주었는데 자주 책을 들여다 본다고 자랑하듯이 말하는 부모도 많이 있다.
"WHY 시리즈를 읽어 보셨습니까?"
가끔 물어 보았는데 이제까지 단 한 명도 읽었다는 부모가 없었다.
단지 자기의 자녀가 매일 책을 본다는 대답만 여러 번 들었다. 매우 흡족한 표정으로....
그리고 좋다는 말을 들었고 홈쇼핑에서 세일을 하니까 전집으로 사주었다고 대답들이 동일했다.
W H Y 시리즈는 참 좋은 책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초등과학 학습만화]라 할지라도 아주 수준이 높은 학습 만화이다.
학년에 따라서 권해야 할 제목이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전집으로 사주는 것도 좋은 일이나 학년에 맞게 한 두권씩 꺼내 주면서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예로 WHY시리즈 [물]같은 경우 저학년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용어가 처음 부터 나온다.
수소(H),산소(O), 고체, 액체, 집합체, 결합력, 분자,공유 결합, 수소 결합,물의 경도, 증류수, 숙성성,
중금속 먹이 연쇄,등....최소한 초등 3학년은 돼야 이해가 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초등과학 학습만화]지만 중등도 읽어도 유익한 아주 좋은 책이다.
이번 방학때 중학생들도 한번 전 권을 읽기를 권유하고 싶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배우게 될 과학 전반에 대한 배경 학습이 될 것이다.
저학년용으로는 [똥],[물],[식물],[동물],[곤충],[공룡],[독있는 식물],[갯벌]을 권유하고 싶다
[물리][화학],[핵과 에너지],[생명과학]같은 것은 중학생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이 있을 것같다.
아무리 좋은 책이 라도 제 시기에 접하지 못하면 그냥 글자만을 읽고 내용은 모르고 지나 간다.
전집으로 비싸게 돈을 투자 했으면 그 만큼의 가치를 얻어야 한다.
주말에 한 시간씩 두 번을 자녀와 함께 [WHy시리즈]를 읽고 대화를 나눠보기를 권해 본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이 40분인 것은 아동들의 집중력의 한계가 40분이상을 못 넘기기 때문이다.
내 자녀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지도하면 투자한 시간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행복해요]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는 데 하루 종일 WHy시리즈를 봐요]
주로 첫 아이 부모들이 자기 자녀 한명을 놓고 최고,혹은 천재라고 판단을 하는데 천재는 한세기에 한명 정도 나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WHY시리즈 한번 읽어 보시고 자녀에게 학년별로 선택해 주고 함께 읽기를 권유한다.
WHY?하며 궁금해하면 질문하는 것에 보충으로 설명해 주면 자녀와 더 가까워질 것이다.
**저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배웠으며 남자 중학교와 여자 고등학교에서 과학(물상)과 수학 교사를 했습니다.
제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6년간 직접 학습을 지도했고 , 피아노와 미술 학원에만 보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은 가능한 한 문방구에서 자료를 구해서 집에서 실험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먼저 키운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까해서 블러그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