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시기라고 할수 있는 이 시점에서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나라의 모든일이 정치때문에 잘못 된 것이라고
마치 즐기듯이 떠들고 있다.
평생 야당성향인 시아버님이 50년을 구독하신 "조선일보"를 끓으셨다.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을 어쩌면 그렇게 한결같이 나쁘다고만 하는냐는 것이다.
기자도 여러분 알고 계시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교육자로서 교육 훈장도 두 번이 나 받으신 아버님은 공중파 방송 여러곳에서 "생활"을 방송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으셨으나 모두 거절을 하신분이다.
교장으로 정년퇴직후 중소기업을 85세의 현재까지 경영하시며 자식에게 용돈 한번 받지 않으신다.
아버님과의 대화는 주로 귀향하실 시골집을 고치고 돌아오는 남편의 차안에서 나눈다.
첫째 언론의 자유가 있다
"한 사람의 정치가가 평가 받으려면 적어도 100년의 세월이 지나야 한다. 신문 기자들에게 내가 말했다 어째 잘 하는 것이 하나도 없을 수 있느냐? 잘한 것도 써 줘야 하지 않느냐? 심지어 청년 실업도 나라탓을 하는데...갈수록 일자리가 줄어 들 수밖에 없지. 모두 기계가 대신 하는데 ,그래도 취업 되는 놈들은 다 된다."
"그래도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할수 있지요? 언론의 자유 하나는 확실하게 있어요. 부모들이 자녀들 앞에서 대통령을 어떻게 말하기에 천지 분간을 잘 하지 못하는 초, 중등학생들도 대통령을 친구보다 더 심하게 말하기도 하고.....옛날 같으면 벌써 잡혀 갔을 걸요" 나의 대답이었다.
나는 확실히 모르는 것은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산다. 그리고 자식에게도 그리 가르쳤다.
정치에 대해서는 신문 기사나 T V 뉴스, 시사월간지, 100분 토론, 그정도의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는데
신문 기자의 객관성에 큰 신뢰를 갖고 있지 않다
말을 하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내 나름대로 몇가지 룰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이나, 선생님, 시댁 어른들에 대해서 공공 장소에서 평하지 않는다.
소문난 우스개소리를 전하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을 풍자하며 좋아하는 당사자의 교양과 무지가 보인 적이 많 았기때문이다.
세월이 좀더 지난후에 사람은 그 실체가 들어 난 다고 믿기 때문이다.
둘째 지방 대학교 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
막내 아들이 지방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지방대에 대한 실태를 좀 자세히 알고 있는데,요즈음은 30~40%의 (K T 같은 곳은 50% 선발) 배당을 주고 있음을 감사하고 있다.
사실, 지방의 은행이나, 공기업, 유통, ...지방대 출신을 선발하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연고로 인하여 업무에 도움을 주면 주었지 불이익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방 국립대학교의 학생들은 서울의 명문대학생들과 비슷한 가능성과 머리를 가졌지만 부모의 경제적인 무능력으로 어학연수나, 취업 과외등을 상대적으로 못햇을 뿐이 아닌가?
그들의 장점은 내세울 것이 특별하지 않으니 겸손하며, 인화를 하며 ,성실하고 순박하다는 것이다.
단지 지역 사회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정보가 느리고 , 기회가 적을 뿐이다.
기업에서도 그 지역의 인재를 등용하므로서 "애사심"과 "자부심'을 가진 성실하고 겸손한 인재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큰 아들이 대기업을 거쳐서 적성에 맞는 은행에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신입 사원은 가능성과 창의력과 인화력과 성실성을 갖춘 인재를 뽑아서 다시 그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교육을 시키고 있지 않은가?
셋째 소외된 가정과 불우한 학생에 대한 배려가 많다.
내가 한 동네에서 "책대여점"을 12년간 하면서 알게되고 배우게 된 사실은 나의 인생에 큰 축복이다.
편모, 편부, 조부, 조부모 가정이 너무 많고 자식을 버리고 간 엄마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책방을 하면서 자살이나, 사고로 죽은 아이들이 10명쯤 되는 데 모두 결손 가정의 자녀들이 었다.
부모의 이혼, 펀모, 편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들.....
나라에서는 이 가정들에게 "영구임대"아파트와 학비감면과, 식량과 저렴한 관리비와 , 병원비도 무료로 치료받게 해주고, 매달 얼마간의 생활비를 주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면 일반으로 주택을 임대해주어서 계속 살게 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와 교회에서도 정기적으로 무료로 점심제공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다고 내가 살고 있는 시에서 일년에 5명에게 주는 "모범패'도 받은 적이 있다.
"이동도서관"을 이용하여서 책을 무료로 빌려보고 상도 받은 것이다.
책방을 운영하며 많은 책을 읽 었고 그로 인해서 책을 통해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책은 철저히 나의 취향으로 선택 된 것이므로 나는 세상을 인다고 말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비판은 잘 하려 하지 않는다.
전문가만이 그 분야에 대해서 비판과 분석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남을 비판하고 들은 이야기를 너무 빨리 옆 사람에게 토스하고 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본인이 이해도 다 못한채 옮기기가 더 바쁜 것 같다.
이제는 그만 평하고 다음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 까?
그것이 나라에 대한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는가?
사업 실패로 집이 두번이나 압류되어서 그냥 나온적도 있지만 나는 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리고 내가 선택한 대통령이기에 마지막 까지 그분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끔은 기도도 해드리고 싶을 뿐이다.
내가 선택한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며 그 분의 고독이 전해져 온다.
나는 정치에 문외한이므로 나의 느낌을 그대로 적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