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4가지 말

 

1.용서해 주세요.

 

2.당신을 용서합니다.

 

3.감사합니다.

 

4.사랑합니다.

 

이 네가지 말이 충실한 인간 관계와 평온한 삶을 일구는 강력한 도구이자 지혜가 된다.

                                                                   -   아이라 바이옥-

 

 

내가 평생을 살면서 위의 4가지  중에 잘 실천 한 것은 3가지이다.

 

"당신을 용서합니다"가 아직 잘 되지 않는다.

 

어머니가 돌아 가신 후 맏딸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한 아버지를 용서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용서한다는 것은 절친한 사람에게 말하거나, 신에게 그의 잘못을 위해 기도를 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을 때 용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버지와 정 반대의 사람과 결혼을 했다.

 

남편은 필연을 가장하고 찾아 온  여자 때문에 10여년을 가족을 힘들게 하였다.

 

결혼후 남편은 한결 같은 모습으로 나를 대했고 사랑했다고 하였다.

남자들의 구조는 아내를 사랑하면서 다가오는 여자에게 연민을 느끼는 두 가지 감정에 익숙 할지 모르지만 여자들은 남편과 문제가 없을 때 남자 친구를 단 둘이 야릇한 감정으로 만나지 않는다.

 

사업을 한다는 명분으로 계속 다가 오는 그녀를 남편이 모를리 없었는데 현실을 핑개로 아내 모르게 만난 것이 나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던 것이다.

 

아직 나는 남편을 100% 용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내가 싫지만 불륜 드라마를 본다든지 그여자 비슷한 여자를 길에서 본다든지 하면 옛 상처가 생생하게 살아 난다.

나를 속였다는 것이 가장 분노할 일이 었다.

 

사소한 일을 꼬트리로 남편에게 갑자기 화를 내면 남편은 사태파악이 안되니 답답한 모양이다.

 

바람이 불어서 좋았겠지만 바람이 멈춘 후에가 더 문제가 크다.

남편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없어져서 그것을 회복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이제 90%는 제자리로 돌아 왔지만 그 10%가 가끔씩 나를 갑자기 분노하게 한다.

 

"내가 더 이상 어떻게 노력을 하느냐?"고 남편은 어리석은 질문을 하고 나는 할머니가 된 나이를 잊고

용서를 다 못해서 괴로울 때가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 한없이 넓어 질 때도 있지만 송곳 하나 박을 곳 없이 좁아 질때도 많은 것을 체험하였다.

 

하물며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쪽 뺨을 내놓는 일은 나는 할 수 없다.

 

마음 속이 지옥 보다 더 힘들었던 시기를 지내고 이제는 평화로운 나날을 대부분 보내지만

가끔씩 내 자신도 이해 못 할 분노가 나와 남편을 당황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당신을 용서합니다"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