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시민모니터단에 합격했습니다 ^^

영화감상 50년~ 

기쁜일이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취미도 오래되면 직업이 되나봅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에서 영상물 시민모니터단 모집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했습니다. 오늘 합격을 알려주는 전화가 왔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부산 샌텀씨티에 있습니다.

  영상물 시민모니터단이 할 일은 IPTV로 영화의 예고편, 독립영화, 개봉영화 8편~ 한달 동안 30편 보고 영상물 등급이 제대로 됐나 확인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2012년 하루에 1편의 영화를 보고 블로그에 리뷰를 써서 영화채널 1위를 오래 했습니다. Daum 영화 열혈회원이기도 합니다. 책과 영화는 적은 돈으로 큰 행복을 주는 매개체입니다.

생각해보면 영상물 시민모니터단으로 제가 적격인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사 7년 , 책대여점 12년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3부터 65세인 지금까지 한국영화를 본 사람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가 한류의 중심이 되는 과정을 잘 알지요.

2월26일 서울 상암에서 워크셥을 하며 시작입니다. 기자단들을 다 포기하니 더 좋은 일이 제게 왔습니다. 활동비는 한달에 50만원입니다. 국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65세인 저는 제게 맞는 일이면 지체 없이 도전합니다. 10개를 도전하면 8정도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능성이 없는 일에는 도전을 하지 않아요. 제 아들들과 며느리 , 손녀딸이 제 모습을 보고, 자기가 하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도전할 일은 많습니다. 도전했다 떨어지면 다른 일에 도전하면 되지요. 안그래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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